[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보덕사 내에 있는 조선 시대 양식의 석탑.

[개설]

영월 보덕사 오층석탑(寧越 報德寺 五層石塔)은 장릉(莊陵)의 능사(陵寺)로 알려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보덕사 경내에 있으며, 조선 시대의 탑 양식이나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다.

[건립 경위]

영월 보덕사 오층석탑은 정확한 제작 시기를 알 수 없다.

[위치]

영월 보덕사 오층석탑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110번지 보덕사 경내에 있다.

[형태]

영월 보덕사 오층석탑은 화강암으로 제작되었으며 총 높이는 약 3m이다. 오층석탑은 지대석에 별석의 기단을 놓고 위에 옥개석 형식의 갑석을 올렸다. 면석은 각 우주를 모각하였고, 갑석 상면에는 각 면에 2개의 복련을 조각하였다. 초층 탑신은 별석으로 우주가 있다. 각 탑신과 옥개는 각각 별석으로 이루어졌고, 각 탑신에는 우주가 있다. 그러나 3층 탑신은 다른 탑신보다 우주의 모각 깊이가 깊어 다른 탑신과는 느낌이 다르다. 옥개에는 내림마루가 뚜렷하며 3단의 옥개받침이 있다. 노반과 복발, 보주가 모두 있는데 노반이 옆으로 비틀어져 있다.

[금석문]

영월 보덕사 오층석탑에는 불기2534년[1991]으로 각자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영월 보덕사 오층석탑은 석탑의 상륜부가 비교적 잘 남아 있으며 또한 탑의 비례가 잘 잡힌 조형미를 지니고 있다. 보존 상태도 양호한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