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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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科學技術 |
영어공식명칭 | Scientific Techniqu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재연 |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연구 개발되는 과학과 기술 및 관련 기관과 활동.
[기술개발 경과]
2008년 영월군은 사양화 되고 있는 석탄, 시멘트 산업의 대체 산업 발굴 및 청정 자연 이미지와 부합되는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청정 소재 산업’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청정 소재 산업’은 환경오염 절감 소재, 신재생에너지 소재, 환경 복원용 소재 등 크게 3가지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2009년 4월 출범한 재단법인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현 영월산업진흥원]이 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은 2018년 6월 영월산업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되었다.
영월산업진흥원은 2010년 시군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육성 지원 사업에 2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역 부존자원의 산업화로 연계하기 위한 R&D연구 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2012년 3월 지식경제부 지역 연고 산업 육성 사업[RIS]에 ‘영월 부존자원을 활용한 메탈실리콘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3년간 총사업비 34억 원을 지원받았다. ‘영월 부존자원을 활용한 메탈실리콘산업 기반 구축 사업’은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FCRIC센터]과 세경대학이 인력 양성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쌍용양회와 한국메탈실리콘 주식회사가 기업 지원 및 기술 개발을 추진하였다. 또 하드웨어[HW] 사업으로 강원도 시군 특화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총사업비 16억 원을 지원받아 ‘녹색 소재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의 연구 활동을 육성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이런 성과에 따라 영월산업진흥원은 2012년 2월 일본 NER 주식회사와 5000만 원의 메탈실리콘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영월산업진흥원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사업[R&BD] BM[Business Model] 기획형’ 사업에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억 원을 지원받았다. 해당 사업은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 염소[Cl] 분진의 재활용 기술로서 염소 바이패스 시스템을 통하여 포집된 미분체에서 염화칼륨[KCl]을 추출하는 사업이다.
또한 영월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지역 주력 산업 육성 사업[R&D, 비R&D] 2개 과제 및 2016년도 풀뿌리 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되었다. 지역 주력 산업 육성 사업은 2년간 총 8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기술개발 사업[R&D]은 영월산업진흥원과 강릉에 있는 태멘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소성 수축 억제 기술을 이용한 접합 세라믹 재료 기술개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저온 동시 소결 세라믹 재료 개발로 이종 재료 접합이 가능한 세라믹 재료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하여 세라믹 재료의 수입대체 효과와 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 풀뿌리 기업 육성 사업은 3년간 총 22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영월 지역 내 특성화된 석회석, 백운석 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사업화를 지원하여 관련 기업의 매출 신장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월산업진흥원이 지역 부존 광물자원을 활용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 소재는 철강, 전기차 등 주력 산업에 필요한 것이어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영월산업진흥원은 2021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마그네슘[Mg]계 세라믹 원재료 국내 생산 시범 사업’에 지원하여 ‘백운석 활용 고순도 산화마그네슘 및 마그네슘염 제조 기술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5년간 국비와 지방비·민간 부담금 등 총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하여 백운석을 활용, 철강과 세라믹·화학 등 수요 산업에 필요한 고순도 산화마그네슘 및 마그네슘염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산화마그네슘과 수산화마그네슘 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백운석 기반 초산칼슘마그네슘[CMA] 제조 기술개발 및 시범 적용도 추진한다.
[기술개발 성과]
연구개발 결과 2012년 3월 다공성 금속을 이용한 하폐수 내의 인 제거용 필터 및 그 제조 방법 특허[특허 제10-1286417호]를 등록하였으며, 2015년 5월 고순도 메탈실리콘 제조를 위한 실리카의 물리적 및 화학적 처리 방법 특허[특허 제10-1595330호]를 등록하였다. 2016년 2월 규석정제 부산물의 유효 활용 방법 특허[특허 제10-1755539호]를 등록하였다.
한편 영월읍 팔괴농공단지에 입주하여 있는 한국메탈실리콘은 2016년 11월 의료기기 및 금속 3D 프린팅 핵심 소재용 탄탈륨 분말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희소금속 탄탈륨[Ta, 원소기호 73번]은 높은 비중, 고융점 소재로 전기전자제품의 콘덴서용, 의료용, 초경공구, 우주항공 등에 사용되는 필수 소재로 알려져 있다. 한국메탈실리콘은 탄탈륨의 국산화를 위하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영월산업진흥원과 탄탈륨 분말의 국산화를 위한 제조 기술 및 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강원테크노파크의 지역 육성 사업 지원을 받아 탄탈륨 분말 제조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