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2014
한자 東江-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61-1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승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동강둔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61-19 지도보기
성격 공원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동강 변에 있는 공원.

[명칭 유래]

둔치란 강, 호수 등 물가의 가장자리나 둔덕진 곳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동강 주변을 정비하면서 둔치에 공원을 조성하였으므로 동강둔치공원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영월군은 2008년 하송지구 수해 상습지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하송 제방을 정비하면서 동강둔치를 주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제방 1.65㎞와 계단형 호안(護岸) 280m, 돌붙임 1,350m, 차수공 450m, 성곽 테라스 조형물 4점을 설치하였고, 조명을 통하여 야간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중 성곽 테라스는 영월이 삼국 시대부터 고려 말까지 군사 요충지였던 점에 착안하여 산성 형태의 휴식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2021년에는 동강둔치 교각 밑에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도입하여 보안등을 설치하는 등의 환경 개선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현황]

동강둔치는 하천제방 본연의 시설물 목적을 살리면서도 주민들이 애용하는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축구장, 야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운동 공간으로의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단종문화제, 동강뗏목축제, 동강겨울축제 등 지역 주요 문화 행사의 주 행사장으로 활용도가 높다. 동강대교 옆에는 전통을 재현한 동강 섶다리가 놓여 체험이 가능하고, 아름다운 동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최근에는 차박(車泊)을 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월군은 총 200억 원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동강둔치에 피크닉장과 체육 공간을 설치하는 등 종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영월 시가지 전역을 하나의 수변 도심 관광 센터로 연결하여 ‘정원도시 영월’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계획이다. 이에 2021년 12월 동강둔치에 다목적 경기장 시설을 설치 완료하여 기존 트랙을 보수 정비하고, 농구장 2면, 배드민턴과 족구장 겸용 경기장 2면을 추가로 조성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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