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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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良浩 |
영어음역 | Gim Yangho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병호 |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김양호(金良浩)는 여수공립수산학교(麗水公立水産學校)에 재학 중이던 1930년 3월 하순 정보한, 윤경현, 이용기, 백인렬, 오놀보, 정재석, 정학조, 진자미 등과 함께 여수 등대산(燈臺山)에서 비밀 결사 조직인 독서회의 창립을 결의하였다. 이들은 윤경현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동시에 다수가 만날 경우 경찰에 발각될 우려가 높을 것으로 보고 9명을 3조로 나누어 조별로 매주 1회씩 회합을 갖기로 하였다. 그리고 각 조의 지도는 윤경현과 백인렬이 맡도록 하였다.
김양호는 이 독서회 활동을 통하여 일제의 한반도 차별 정책과 식민지 교육에 불만을 품은 동료 학생들과 정기적인 회합을 갖고 항일 의식을 고취하며 항일 투쟁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러나 1930년 9월 독서회 회원들의 활동이 일제에게 발각되면서 다른 관련자들과 함께 구속 수감되어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독립 유공자 공적 조사서를 작성하여 국가보훈처에 제출하였으나 해방 후의 행적으로 독립유공자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