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백봉이라는 이름은 1914년에 생긴 이름으로 잣나무골[栢洞]과 봉리(峰里)에서 한 글자씩 따서 백봉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형성 및 변천]

백봉리는 본래 죽주(竹州)에 속했던 지역으로 본래 대곡부곡(大谷部曲)으로 불리던 지역으로 생각된다. 1413년(태종 13) 양지현으로 이속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본래 박곡면의 청계리 일부에다가 백동(栢洞), 입동(笠洞), 중상리(中上里)와 봉리의 일부를 합쳐 백봉리라고 하였다.

[자연환경]

대덕산 줄기가 남쪽으로 흐르며 동쪽의 이천시 모가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은 주로 구릉지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은 청미천에 형성된 평야를 감싸 안고 있다.

[현황]

백암면 중앙에 있는 법정리로,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440세대에 1,073명(남자 569명, 여자 50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평촌(坪村), 백동(栢洞), 입람(笠藍), 봉리, 신대촌(新垈村), 사은(四隱), 대흥동(大興洞), 진촌(眞村) 등이 있다. 수원백씨와 나주정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백봉교회가 있으며 동쪽에 대우종합기술원과 샘물의 집이 있다. 백봉리의 동쪽은 이천시 모가면, 서쪽은 근삼리, 남쪽은 고안리, 북쪽은 박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도로로는 중앙에 국도 1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