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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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芙里 |
영어음역 | Chob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상표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이름은 초하리와 부곡리를 병합하여 초하리에서 ‘초’자와 부곡리에서 ‘부’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그리고 『연혁대장』에는 약 200여 년 전 승지를 지낸 정건의 분묘가 ‘달리는 말이 안장을 벗어놓고 풀을 향하여 나가는 지형(走馬脫鞍 向草之形)’이라는 뜻에서 ‘초’자를 따고 인근 마을의 지명을 합하여 초부리라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용인군 모현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초하리와 부곡리를 합쳐 초부리가 되었다. 1996년 3월 1일 도농복합으로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되었고, 2005년 10월 31일 구가 신설되면서 처인구 모현면이 되었다. 2017년 12월 11일 모현면이 모현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모현면 초부리에서 모현읍 초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광주와 용인의 경계를 이루는 광주산맥이 초부리의 동편을 감싸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고봉[578.2m]에서 이어진 정광산[523m] 등은 관내에서도 매우 높은 편에 속해 동편이 높고 서편이 낮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서쪽에 있는 경안천은 북쪽으로 흐르며, 계곡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돌이 많은 편이다.
[현황]
모현읍의 남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9.39㎢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759세대에 1,626명(남자 922명, 여자 70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은 광주시 도척면, 서쪽과 남쪽은 포곡읍, 북쪽은 갈담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시설 채소인 청경채를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변에는 약간의 공장 지대가 위치해 있다. 자연 마을로는 하부곡·상부곡·초현·상초하·하초하·후평으로 형성되어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가운데고개·가재뜰·갈월고개·갓모바위·고래안뜰·굴아위·기와집터·꼭두바위·능안·대동우물·도래꼴·둔뱀이뜰·뒤골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남구만 선생 묘가 있으며, 휴암(休岩)과 탁영(濯瓔) 등의 암각문자가 남아있는데 이를 도암 이재가 썼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외에도 보연사와 용인공원묘원이 위치해 있다. 서쪽으로는 남북 방향으로 이어진 국도 45호선이 경안천 근처를 따라 안성시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