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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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重老靖社功臣敎書-肖像-李重老靖社功臣敎書 |
영어음역 | Lee Jungro Jeongsagongsin Gyoseo |
영어의미역 | Royal Certificate of Meritorious Subject for Lee Jungro |
이칭/별칭 | 청흥군이중로정사공신교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은선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3년 11월 5일 - 이중로 정사공신교서 및 초상 - 이중로 정사공신교서 보물 제1174-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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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이중로 정사공신교서 및 초상 - 이중로 정사공신교서 보물 재지정 |
성격 | 고문서 |
관련인물 | 이중노 |
용도 | 교서 |
발급일시 | 1625년 |
소장처 | 경기도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상갈로 6]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1625년(인조 3) 이중로에게 발급된 공신 교서.
[개설]
이중로 정사공신교서가 1993년 11월 5일 문화재청에 공식 등록된 명칭은 ‘이중로 정사공신교서 및 영정’(보물 제1174호)이었다. 이후 2004년 5월 7일에 두 유물이 별도로 분리되어 이중로 정사공신교서(보물 제1174-1호)와 ‘이중로 영정’(보물 제1174-2호)으로 변경, 지정되었다. 두 유물 모두 2000년 청해이씨 세마공파 종중(靑海李氏洗馬公派宗中)에서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이중로 정사공신교서는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제작발급경위]
조선 중기의 무신인 이중로(李重老)가 인조반정에 참가하여 공을 세우자, 그의 사후 정사공신교서가 내려졌다.
[형태]
기다란 두루마리 형태로 된 이 교서의 뒷부분은 후대에 보수한 것이지만 앞표지는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앞표지 뒷면에 표제(表題)가 있는데, ‘정사공신이등이중로(靖社功臣二等李重老)’라고 별지로 부착되어 있어 두루마리 형태로 말 경우 앞면에 표제가 나오도록 되어 있다. 두루마리 안쪽은 청색 비단으로, 바깥쪽은 홍색 비단으로 보호하였다.
[구성/내용]
교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었고, 마지막에는 정사공신 2등에 책록된 명단 전부를 기록하고 있다. 교서의 내용은 이중로에게 포상으로 도상(圖像)을 그려주어 후세에 길이 남기게 하며, 관직은 2계급 올려주고, 부모, 처자 역시 2계급 올려주며, 큰아들은 이중로가 누리던 벼슬의 지위를 영원히 세습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그리고 반당(경성) 관아 사역 노비 6명, 노비 9명, 구사(丘史: 공신에게 하사하는 지방 관아 노비) 4명, 그리고 밭 80결, 은(銀) 30량, 옷감 1단, 말 1필 등을 내리도록 지시하고 있다.
당시 일등으로 김류(金瑬), 이귀(李貴) 등 9명이 녹훈되었으나 이들 중 김자점(金自點), 심기원(沈器遠) 2명은 출출(黜出), 삭탈되어 7명으로 줄었고, 이등에는 김경징(金慶徵), 이중로(李重老) 등 14명, 삼등에는 박유명(朴維明), 한교(韓嶠) 등 27명이 녹훈되었다. 이 교서에는 출출된 두 사람 이름이 기재되어 있으며, 이름 위에 묵서로 원(圓)이 그려져 있어 삭제된 후에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이 교서는 인조반정에 참여한 공신에 대한 포상의 내역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교서의 내용에 초상화를 그리라는 내용이 있어 초상화의 정확한 연대 추정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고 있는 귀중한 연구 자료이다. 특히 이 교서는 인조 당시의 상벌의 내역과 그 당시 공신의 명단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