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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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麻北洞石築遺構 |
영어음역 | Mabuk-dong Seokchuk Yugu |
영어의미역 | Stone Remains in Mabuk-dong |
이칭/별칭 | 마북동 보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산23-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백종오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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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보루 |
건립시기/연도 | 조선시대 |
높이 | 1m |
길이 | 50m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산23-2 |
[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축 유구(遺構).
[개설]
마북동 석축유구는 탄천을 따라 형성된 잔구성 산지의 끝자락 구릉에 축조된 관방(關防) 유적이다. 내부와 주변에서 관련 시설이 확인되지 않고 구릉의 남측 사면에만 낮게 할석재를 이용하여 축조한 점으로 보아, 단기간의 전투 목적을 위한 군사 방어 시설인 보루로 판단된다.
[건립경위]
마북동 석축유구는 서북쪽으로 2㎞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임진산성과 함께 한양으로 북진하는 왜군을 저지하기 위해 단기간에 걸쳐 탄천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
마북동 석축유구는 법화산[해발 385m]에서 시작된 잔구성 산지의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 이 곳은 서북쪽 2㎞ 거리에 임진산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탄천의 상류 지점이다.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풍덕천과 북쪽에서 합류한 후, 한강으로 유입되는 한반도 중부 지역 남북 교통로상의 주요 통과 지점에 해당한다.
[형태]
마북동 석축유구는 구릉의 남측 사면을 따라 길이 50m, 폭 3~5m, 높이 1m 정도의 석축이 노출되어 있다. 석축은 능선을 일정하게 굴토하여 20~30㎝ 내외로 성토한 후 20~60㎝ 내외의 천석과 할석재를 사질 점토와 섞어 두세 겹으로 쌓아 축조하였다.
[현황]
마북동 석축유구는 1998년 한신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됨으로써 유적이 알려지게 되었다. 발굴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잔존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여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할 수 없었으며, 유구와 관계된 다른 유구는 물론 제반 시설도 확인되지 않았다.
[의의와 평가]
마북동 석축유구는 임진산성과 함께 한양으로 북진하는 왜군을 저지하기 위하여 탄천 변에 축조된 관방 유적으로 임진왜란과 관련된 최소 단위의 석축 보루 유적을 확인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