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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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水李氏 |
영어음역 | Jangsu Leessi |
영어의미역 | Jangsu Lee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
집필자 | 김장환 |
세거지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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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시조 | 이임간(李林幹) |
[정의]
이임간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연원]
장수(長水)는 전라북도에 있는 지명이다. 장수이씨는 이알평(李謁平)의 52세손이며, 고려 충선왕 때 정승으로 장천부원군에 봉해진 이임간(李林幹)을 시조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손자 이을진(李乙珍)이 공민왕 때 정승을 지냈고 순충적덕보조공신(純忠積德補助功臣)에 책록되어 장천부원군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은 장천의 훗날 지명인 장수를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이종무(李從武)는 정종 때 상장군으로 제2차 왕자의 난에 공을 세워 좌명공신이 되었고 세종 때 삼군도체찰사로 대마도를 정벌하여 보국숭록대부와 의정부좌찬성에 올랐으며, 장천부원군에 봉해졌다. 선조 때 이희급(李希伋)은 함양현감을 지내던 중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싸워 적을 격퇴한 공으로 선무이등공신이 되었다. 그 외에 화가 이중섭(李仲燮)도 장수이씨의 후손이다.
[입향경위]
고려 말과 조선 초의 무신으로 왜구를 격파했고 제2차 왕자의 난에 공을 세웠으며 대마도를 정벌했던 이종무가 죽은 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안장되면서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이종무의 시호 양후(襄厚)에서 이름을 따서 양후공파가 되었다.
[현황]
장수이씨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세거하고 있다. 후손들은 본래 황해도 사리원 부근에서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기동에 있는 이종무의 묘에는 일 년에 한두 번 제향을 위해서 묘역을 찾는 정도였고 묘역의 관리는 전적으로 묘지기에게 맡겨두었다. 이 때문에 한 때 이종무 장군의 묘소가 실전되었다가 문중의 기록을 근거로 가까스로 다시 찾았다고 한다. 이종무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은 매년 음력 10월 첫째 일요일에 시제를 지내고 있다.
[관련유적]
이종무의 묘역은 지금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산79번지인 광교산 기슭 속칭 능말에 있다. 이 묘역은 1975년 9월 5일 용인시 기념물 제25호로 지정되었다. 1975년에 장수이씨 양후공파 후손들이 새로 세운 묘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