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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1855
한자 沈岱旌閭閣
영어음역 Simdae Jeongnyeogak
영어의미역 Monument Shrine of Sim Dae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36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양윤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려
양식 익공식 한식골기와 맞배지붕
건립시기/일시 1779년연표보기
정면칸수 3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361 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심대의 정려각.

[개설]

심대의 본관은 청송으로 자는 공망(公望)이며, 호는 서돈(西敦),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1546년(명종 1)에 태어났으며 1572년(선조 5)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경기감사로 어가를 수행하여 공을 세웠다.

호성(扈聖) 공신에 녹훈되고 영의정에 증직되었으며, 청원부원군(靑原府院君)에 봉해졌다. 1710년(숙종 36)에 충신으로 명정되고, 1772년(영조 48)에 정려문이 세워졌다. 1779년(정조 3)에 삭녕에 표절사(表節祠)를 세우고, 이곳 완장리에 정려각을 세웠다.

[변천]

1779년 세워진 정려각이 낡고 퇴락하자 1972년 심대의 묘소가 경기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1975년에 중창하였다. 현재 내부에는 심대의 위패를 모신 감실이 중앙에 있고 충신 정려문은 서측벽에 걸려 있어 전체적으로 사당의 형식을 띠고 있다.

1975년 중창 때 세운 신도비에 이곳이 충장사(忠壯祠)라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후손들이 사당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칸 문 위에는 표절사(表節祠)라는 사당의 편액이 걸려 있다. 표절사(表節祠)는 현재 북한 지역에 속하므로 이곳에 편액을 함께 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형태]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구성이지만 재목의 푼수가 작고, 간살도 협소하여 아주 작은 규모이다. 전퇴는 기단보다 한 단 높여 시멘트로 마감하였다. 내부에는 천장을 들여 원래의 형식을 잃었다.

지붕은 부연을 단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전퇴 기둥 머리에는 익공가지처럼 생긴 부재를 끼우고, 창방 위에는 마치 소로와 운공을 놓은 것처럼 비슷한 형태의 부재를 사용하였는데, 간살에 비해 작고 형상도 조잡하여 장식 효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

[현황]

남사면 완장리 마을 초입 산기슭에 담장으로 경계를 둘린 채 단칸 출입문과 정려각으로 단출하게 구성되었다. 정려각 앞쪽 동쪽에는 1975년에 세운 ‘청원부원군증시충장심공신도비(靑原府院君贈諡忠壯沈公神道碑)’가 있다. 현재 내부에는 심대의 위패를 모신 감실이 중앙에 있고 충신 정려문은 서쪽 벽에 걸려 있다.

[의의와 평가]

정려각과 사당을 겸한 구성이 특징적이다. 평면 구성 및 내부 공간의 쓰임에서 보면 정려 건축이라기보다는 사묘 건축이라고 볼 수 있다. 건축물 역시 격식을 잘 갖추지 못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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