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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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歌 |
영어음역 | Jajanga |
영어의미역 | Lullab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집필자 | 함영희 |
[정의]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갓난아이를 재우면서 부르는 노래.
[개설]
「자장가」는 용인 지역에서 전해 오는 「세상달공」과 함께 주로 아이들을 재울 때 부르는 노래이다. 사설 가운데 “자장 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라는 구절이 반복되어 「자장가」로 불린다. 「세상달공」이 경쾌하게 불리는 데 비해 「자장가」는 느리고 나지막하게 속삭이듯 부르는데, 가창자에 따라 “자장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는 후렴구를 매구마다 반복하기도 하고, 이 후렴구만 반복하기도 한다.
[채록/수집상황]
1983년에 출간한 『내고장 민요』에는 두 편의 「자장가」가 수록되어 있다. 한 편은 1978년 5월 2일에 용인읍 김량장리(현 처인구 김량장동)에 사는 신언예(여, 74)가 부른 것이고, 또 한 편은 1978년 6월에 이동면[현 이동읍] 덕성리에 사는 홍성우(남, 51)가 부른 것이다.
[내용]
우리아가 잘도 잔다/우리애기 잘도 잔다
나라에는 충신둥이/부모에는 효자둥이
둥기둥기 우리아기/금을주면 너를사랴
은을주면 너를사랴(가창자-신언예)
자장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자장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눈알이 커서 잃어버린 것도 잘찾겄다/자장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
코가 커서 냄새도 잘맡겄다/자장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
입이 커서 상추쌈도 잘먹겄다/자장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가창자-홍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