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3000
한자 肅宗大王御製詩
영어음역 Sukjong Daewang Eojesi
영어의미역 A Poem by King Sukjo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18-1[충렬로 9-1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홍순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제시(御製詩)
작가 숙종(肅宗)[1661~1720]
창작연도/발표연도 숙종 연간

[정의]

조선 후기 숙종포은 정몽주를 생각하며 지은 어제시(御製詩).

[개설]

「숙종대왕 어제시(肅宗大王 御製詩)」숙종(肅宗)[1661~1720]이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정경세(鄭經世)의 시문집인 『우복집』을 보다가, ‘포은 정몽주의 운을 차하여(次圃隱鄭公夢周之韻)’라는 글귀를 발견하고 못 견디게 상심되어 그 운으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이다. 현재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포은선생영당 벽에 시판(詩板)으로 걸려 있다.

[내용]

포은의 충절과 기개를 칭송하는 내용으로, 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진산벽립백운횡 (鎭山壁立白雲橫: 진산 높이 솟은 곳에 흰구름이 비끼고)

화서리리감물정 (禾黍離離感物情: 곡식 무르익은 데에 감상이 이는도다)

왕기연소건덕전 (王氣烟銷乾德殿: 왕기는 건덕전에 연기처럼 흩어지고)

가상총울한양성 (佳祥葱鬱漢陽城: 아름다운 상서는 한양성에 울창한데)

文忠詎不知天命(문충거부지천명: 문충공이 천명을 어찌 몰랐으랴마는)

의열유능학사생 (義烈惟能學捨生: 의열은 능히 목숨 버릴 줄 알았도다)

가수풍성천백대 (可樹風聲千百代: 풍성을 천백대에 세울 만하거니와)

영혼야지련송경 (英魂也識戀松京: 영혼 또한 송경을 그리워하리로다)

[의의와 평가]

「숙종대왕 어제」는 숙종이 특별히 포은 정몽주의 충절을 높이 평가하여 지은 어제시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끄는 작품이다. 포은 선생의 충절과 기개를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5.09 행정지명 현행화 모현면에서 모현읍으로 변경 사실 반영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