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907
한자 -山-
영어공식명칭 Apsan Beotkkonnamu|Apsan Cherry Tre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봉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낙엽활엽교목
학명 Prunus serrulata var. spontanea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
원산지 한국
높이 10~20m
개화기 4월
결실기 6월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앞산에 서식하는 벚꽃나무 무리.

[개설]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574-116[대명9동 산227-1]에 있는 앞산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일원에서는 4월 무렵이 되면 봄을 맞아 활짝 핀 벚꽃들로 장관을 이루는데, 이를 ‘앞산 벚꽃나무’라 부른다. 앞산 벚꽃나무남구 대명동 쪽에서는 안지랑네거리를 지나 앞산순환로[대구광역시도 제22호선]로 이어지는 일대의 도로와 앞산 카페거리, 앞산 맛둘레길에 벚꽃나무가 가로수로 즐비하고, 봉덕동 쪽에서는 앞산 산등성이과 등산로로 이어지는 큰골 벚꽃길과 고산골 벚꽃능선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봄이면 앞산을 찾는 많은 시민이 벚꽃의 꽃보라 속에서 봄의 흥취를 즐길 수 있게끔 하고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2018년 앞산전망대, 고산골 공룡공원, 케이블카 하늘길, 앞산자락길, 산성산 일출, 왕건 호국 역사터, 앞산 맛둘레길 등 앞산을 대표하는 ‘앞산8경’을 선정하였는데, 큰골 벚꽃길과 고산골 벚꽃능선길을 포함하는 ‘앞산의 벚꽃’을 제4경으로 지정하였다.

[형태]

벚꽃나무의 높이는 10~20m 정도이다. 껍질은 검은 자갈색이고 옆으로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 바소꼴로 끝이 급하게 뾰족뾰족 나 있다. 4월 즈음에 피는 꽃은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2~5개가 산방(繖房) 또는 산형(繖形) 꽃차례로 잎보다 먼저 핀다. 꽃자루에 포가 있고 작은꽃자루, 꽃받침통,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 6월에 맺는 둥근 열매는 7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바뀌면서 익는데, 버찌라고 하며 식용한다.

[생태]

낙엽활엽교목인 벚꽃나무는 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하며, 비옥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벚꽃은 꽃봉오리가 터지기 시작하여 일주일 정도 가는데, 다섯 장의 꽃잎이 산들바람에 휘날리며 눈처럼 내린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벚꽃나무는 나무껍질이 곱고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수로 즐겨 심겨 왔다. 목재는 재질이 좋고 광택이 아름다우며 가공성이 좋기에 고급 가구, 악기와 정밀기계의 재료로 쓴다. 팔만대장경 경판도 60%가 산벚나무로 만들어졌다.

나무껍질은 앵피 또는 화피라 하며, 완화·진해·해독의 효능이 있어 기침·두드러기·피부염·소양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활의 재료로도 쓰이는데, 『세종실록(世宗實錄)』에 궁중에서 쓰는 활에 화피를 바른다는 기록이 나오고 『난중일기(亂中日記)』에도 화피 89장을 받았다는 기록이 나온다. 버찌는 식용과 과일주를 담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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