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319
영어공식명칭 Korean Salamander
이칭/별칭 되룡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도롱뇽 -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지도보기
성격 양서류|서울시 보호종
학명 Hynobius leechii Boulenger, 1887
생물학적 분류 척삭동물문〉양서강〉유미목〉도롱뇽과〉도롱뇽속
서식지 논|습지|하천 주변
몸길이 수컷 8~12㎝|암컷 7~9㎝
새끼(알) 낳는 시기 3~5월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양서류.

[개설]

도롱뇽은 학명이 Hynobius leechii Boulenger, 1887이다. 가까운 종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고리도롱뇽[Hynobius yangi], 꼬마도롱뇽[Hynobius unisacculus], 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도롱뇽과는 2속 5종이 서식한다. 도롱뇽은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대만, 티베트, 아프가니스탄, 이란까지 분포한다.

[형태]

도롱뇽은 몸길이가 수컷 8~12㎝, 암컷 7~9㎝로 수컷이 크다. 몸은 갈색 바탕이며, 둥근 얼룩무늬가 있다. 특히 눈의 뒷부분에서 몸통 등 쪽에 무늬가 뚜렷하다. 머리는 편평하고, 돌출된 눈, 끝이 둥근 주둥이를 가지며 몸통은 편평하고 피부는 매끄럽다. 도롱뇽은 물속을 선호하고 비늘이 없다는 점에서 도마뱀과 구분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우리 조상들은 도롱뇽이 알을 붙여 낳으면 장마가 온다고 믿었다. 장마에 떠내갈 것을 대비한 행동으로 본 것이다. 반대로 알을 붙여 놓지 않으면 가뭄을 들 것으로 생각했다.

[생태 및 사육법]

도롱뇽은 겨울잠에서 깨어 3~5월에 논두렁과 습지의 수초나 돌멩이에 바나나 형태의 알집을 산란한다. 알은 둥글고 지름은 2~2.5㎜이며 1개의 알집에는 보통 30~75개의 알이 있다. 3~4주 내에 알은 부화한다. 어린 개체는 아가미가 발달하지만, 성체가 되면 아가미가 퇴화하고 폐호흡을 한다.

주로 밤에 먹이를 찾아 활동한다. 성체는 지렁이와 물속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수컷은 번식기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항문 끝부분에 작은 돌기가 생기고 부풀어 올라 암컷과 구분된다. 대부분 도롱뇽은 암수 쌍을 이루어 지낸다. 이동 범위는 짧고 서식 범위도 좁다. 수명은 약 10년이다.

[현황]

도롱뇽은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서식지 및 산란지 훼손과 감소로 지속적인 개체군 감소가 예상되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관심대상종[LC]이다. 현재 포획금지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0년 11월 서울시 보호종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동작구에는 생태공원인 보라매공원을 포함하여 한강에서 가까운 녹지인 국립서울현충원, 노들나루공원, 사육신역사공원, 용봉정근린공원, 효사정 일대, 그리고 샛강 주변이 도롱뇽이 선호하는 장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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