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528
한자 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卷三
영어공식명칭 Jabi doryang chambeop(Repentance Ritual of Great Compassion), Revised Version, Volume 3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이용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352년연표보기 -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간행
문화재 지정 일시 2019년 1월 3일연표보기 -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 보물 제875-3호 지정
소장처 대한불교조계종 달마사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달로 50-26[흑석동 산61-34] 달마사지도보기
성격 불서[고문헌]
저자 중국 양 무제
권책 권3
행자 20행 13자
규격 세로 38.3㎝|가로 1,689.8㎝
권수제 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卷第三
판심제 懺三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875-3호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달마사에서 소장하였던 절첩본 형식의 불교 참법서.

[개설]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은 『자비도량참법(慈悲道場懺法)』이 후대로 내려오면서 착오가 생기고, 잘못 전해지자 다시 바르게 교정한 책이다. 자비도량참법은 불교의식 중 하나인 참회법회(懺悔法會)를 통해 경전을 읽으면서 죄를 참회하는 불교의식을 말하는데, 부처의 영험을 받으면 죄가 없어지고 복이 생긴다고 한다. 또한 죽은 사람의 영혼을 구제하여 극락으로 인도함으로써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공덕 기원의 뜻을 담고 있다.

[저자]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은 중국의 양 무제(梁 武帝)[464~549]가 진관(眞觀) 등 여러 법사에게 명하여 남조의 제(濟) 경릉왕(竟陵王)[재위 460~494]이 편찬한 참법(懺法)을 새로 편집하여 10권으로 제작한 책이다.

[편찬/간행 경위]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통된 판본(版本) 중 하나로 보물 제875호인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권7~10의 말미에 있는 기록을 통해 1352년(공민왕 1)에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중국 양 무제에게는 질투심 많은 치씨(郗氏)라는 황후가 있었는데, 죄를 많이 짓고 죽은 뒤 뱀으로 환생하여 꿈에 자주 나타나 자비를 청했다고 한다. 그러자 양 무제는 치씨의 영혼 천도를 위해 이 책을 편찬하였다고 한다.

[형태/서지]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달마사에서 소장했었던 판본이다. 달마사 소장본인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은 같은 크기의 직사각형으로 접어 병풍처럼 중첩한 방식인 절첩장(折帖裝) 형식이다. 규격은 세로 38.3㎝, 가로 1,689.8㎝이고, 각 장은 20행 13자로 구성되었다.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은 2019년 1월 3일 보물 제875-3호로 지정되었다.

[구성/내용]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은 과보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 「현과보(顯果報)」, 지옥을 벗어난다는 「출지옥(出地獄)」, 원한 맺은 바를 푼다는 「해원석결(解怨釋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과 동일한 판본은 보물 제875-1호[권7-10], 보물 제875-2호[권1-3]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달마사 소장본인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의 경우 책을 끈으로 묶는 선장본(線裝本)이 아니라 병풍처럼 접은 절첩장(折帖裝)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또한 고려 시대 목판 인쇄술과 불교사상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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