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2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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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谷里- |
영어의미역 | Village Guardian Shrine in Sagok-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남 |
성격 | 마을신당|서낭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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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 |
소유자 | 사곡리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에 있는 서낭당.
[개설]
사곡리에서는 1980년대 방화로 서낭당[城隍堂]이 소실되어 한동안 서낭제를 올리지 않았는데, 그후 마을에 변고가 잦아서 1999년에 비석을 세워 신표로 삼고 다시 마을 제사를 올리고 있다.
[위치]
사곡리 서낭당은 사곡리의 톡실과 오궁리 경계에 있는 통수바위고개에 자리잡고 있다.
[형태]
서낭당은 원래 통수바위고개 주변의 돌무지로, 마을 사람들이 돌무지에 짚으로 이엉을 엮어 서낭당을 만들었으나 1980년대 방화로 소실되었다. 그후 1999년 11월 15일에 서낭당 자리에 “사곡리토광곡성황위(沙谷里土廣谷城隍位)”라는 비석을 세워 서낭당으로 모시고 있다.
[의례]
사곡리에서는 서낭제를 지내기 삼 일 전에 마을 가운데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에 금줄을 치고, 역시 마을로 들어오는 고개마루 양쪽에 금줄을 쳐서 부정한 사람의 통행을 제한한다. 제관 역시 이날 정하는데, 나이 많은 사람 중에서 생기복덕에 맞추어 한 해에 부정한 일이 없는 사람으로 뽑는다. 제관말고도 삼 일 전부터 부정한 것을 보았거나 저지른 사람들은 서낭제에 참여하지 못한다. 서낭제는 유교식 절차로 이루어지며, 소지는 일년 내내 안녕과 소원성취를 비는 개인 소지를 올린다. 제가 끝나면 마을 사람 모두 그 자리에서 음복을 하고 농악놀이와 가재줄다리기를 하며 논다.
[현황]
사곡리 서낭당에서는 지금도 성황지신(城隍之神)을 모시는 서낭제를 매년 음력 정월 15일 낮에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