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칠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4179
한자 七夕
영어음역 Chilseok
영어의미역 Seventh Evening Festival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장정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의례시기/일시 음력 7월 7일

[정의]

음력 7월 7일로 하늘의 견우성과 직녀성이 만나는 날.

[개설]

칠석은 양(陽)을 뜻하는 7자가 겹치는 날로, 저녁 하늘의 별자리를 보는 명절이다. 낮에는 옷과 고서를 햇볕에 말리고 칠성맞이굿도 한다

[연원]

견우성과 직녀성이 은하수를 사이에 놓고 부부 별자리가 만나지 못하다가 까치가 다리를 놓아 그리던 정회를 푼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 다리를 오작교라 하는데 까치들이 돌을 머리로 이고 가서 다리를 놓았기 때문에 칠석이 지나면 까치의 머리털이 빠져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음력 6월 6일을 천황절(天貺節)이라 하여 쇄서폭의(曬書曝衣)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칠석 날에 행하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칠석 날은 여성들의 명절로 걸교(乞巧)라 하여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비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행하지 않는다. 칠석 날에 비가 오면 견우와 직녀가 재회의 기쁨에 흘리는 눈물이라 하여 그 해 농사가 잘된다고 점친다.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학산마을이나 선교장에서는 옛날 서책을 펼쳐서 말리는 쇄서(曬書)를 하며, 강릉시 왕산면 탑동에서는 무당을 데려와 칠성맞이굿을 한다. 절에 가서 빌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저녁에 마당 한가운데 정화수를 떠놓고 북두칠성에 수명장수를 빌기도 한다.

[현황]

강릉에서는 요즘에도 칠석 날에 사찰에 가서 가족의 수명장수를 빌거나 개인적으로 집안에서 정한수를 떠놓고 북두칠성을 보면서 수명을 비는 가정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