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가곡리에 있는 연꽃 단지.

[개설]

연꽃세상 연화도(蓮꽃世上蓮畵圖)는 연 재배 농가들의 모임인 나라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연꽃 단지이다.

[건립 경위]

연꽃세상 연화도는 2007년 밀양시 상동면 가곡리 밀양강 인근 연 재배 농가들이 나라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조성하였다.

[변천]

연꽃세상 연화도는 밀양강 인근에 나라영농조합법인이 2007년 연을 재배하면서 조성되었다. 처음에는 연의 시험 재배에 실패하였지만, 2009년부터 성공적으로 연의 재배가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운영되었다. 2009년에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쉼터와 관찰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연꽃세상 연화도는 나라연꽃세상 연화도라고도 불린다.

[구성]

연꽃세상 연화도는 9만㎡ 면적에 홍련, 백련, 수련, 황련, 가시연, 빅토리아연 등 30여 종의 연꽃을 재배하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꽃을 관람할 수 있다. 식당, 매점, 야외 쉼터, 보령산 성돌로 만든 연꽃밭 전망대, 조롱박터널, 조형물 등이 있다. 연 음식 전문 식당은 연냉면, 연잎밥, 연잎만두, 연빙수 등 연과 관련된 음식들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연꽃세상 연화도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음식을 주문하면 무료이다.

[현황]

연꽃세상 연화도는 밀양강 강변의 맑은 물과 비옥한 농지에 조성되어, 30여 종의 연꽃이 재배되고 있다. 식용으로 키운 연꽃과 달리 연꽃세상 연화도에서는 꽃 색깔이 선명하고 은은한 향기로 유명한 화련 종류를 주로 재배한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연꽃 재배의 특성으로 개구리, 잠자리 등 다양한 생물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연꽃세상 연화도 주변에 고속국도 제55호선과 일반국도 제25호선이 지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는 2005년 9월 14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밀양 상동터널(密陽上東터널)을 비롯하여 가곡저수지, 기회송림공원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다목적 관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