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929
한자 密陽 表忠寺 阿彌陀三尊圖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85년연표보기 - 「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월 10일연표보기 - 「표충사 아미타삼존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6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8년 12월 20일연표보기 - 「표충사 아미타삼존탱」에서 「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장처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지도보기
원소재지 해인사 -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치인리 10]
성격 불교회화
작가 기전|긍율
서체/기법 견본채색(絹本彩色)
소유자 표충사
관리자 표충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6호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1885년에 그려진 아미타삼존도.

[개설]

「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密陽表忠寺阿彌陀三尊圖)」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대광전 내부 향우측 불단 위에 견본채색(絹本彩色)의 액자 형태로 봉안되어 있는 탱화이다. 화면 중앙에 입상의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고, 본존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협시로 묘사하였는데, 일종의 아미타내영도와 같은 성격에 괘불탱과 유사한 구도를 지니고 있다. 2008년 1월 10일 「표충사 아미타삼존탱」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6호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및 구성]

「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는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여 좌우 협시보살보다 조금 큰 신체와 얼굴은 지닌 형태로 화면 중앙의 피어오른 연꽃 줄기 위 두 송이의 연화(蓮花) 자방(子房)을 밟고 정면을 향하여 서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좌우 협시보살은 서로 대칭적인 정면관에 본존 아미타불처럼 연꽃 줄기 위 두 송이의 연화 자방를 밟고 선 채 가슴 부위까지 들어 올린 양손 중 한 손은 연꽃 가지를 받치고, 한 손은 엄지와 중지로 가지를 살짝 쥔 모습을 취하고 있다. 아미타삼존 모두 적색 대의에 녹색 장삼을 착용한 것은 유사하나 대의의 속단을 각각 분삼청, 삼청, 황녹색으로 칠한 것과 군의를 각각 백색, 녹색, 분삼청색으로 칠한 것이 서로 다르다.

[특징]

「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는 육신면의 옅은 주색의 윤곽선이라든가 농도를 달리한 채 묘사된 철선묘 및 세필로 그린 세부 문양 등에서 뛰어난 필력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적색과 녹색을 주조색으로 한 일반적인 조선 후기 탱화 양식을 다루고 있으나 너무 강렬한 남색(藍色)이 넓은 바탕면에 칠하여져 있어 작품의 전체적인 화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는 화면 하단 가장자리에 마련된 화기를 통하여 1885년 기전(琪銓), 긍율(肯律)에 의하여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서 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의 구도는 19세기 「양산 내원사 아미타삼존탱」과 「통도사 옥련암 아미타후불탱」 등에서 보이는 형식이다. 더욱이 「밀양 표충사 아미타삼존도」는 1897년 「은해사 백흥암 선방 아미타탱화」처럼 남색을 강렬하게 사용하고 있는 등 19세기 말의 탱화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또한 조선 후기 괘불탱과 같은 구도에 전체의 설채법(設彩法)과 고른 필선(筆線)을 나타내고 있어 19세기 후반 아미타불화의 수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참고문헌]
  • 김정희, 『불화』(돌베개, 2009)
  • 정규진, 『불교와 탱화』(중도, 2011)
  •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밀양시청(https://www.mir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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