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 지장보살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930
한자 密陽 表忠寺 地藏菩薩圖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58년연표보기 - 「밀양 표충사 지장보살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월 10일연표보기 - 「밀양 표충사 지장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9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8년 12월 20일연표보기 - 「밀양 표충사 지장탱」에서 「밀양 표충사 지장보살도」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밀양 표충사 지장보살도」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장처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지도보기
원소재지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성격 불교회화
작가 성주|정환|덕예|오연
서체/기법 견본채색(絹本彩色)
소유자 표충사
관리자 표충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9호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1858년에 그려진 지장보살도.

[개설]

「밀양 표충사 지장보살도(密陽表忠寺地藏菩薩圖)」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지장보살상 및 석조시왕상 등과 함께 1858년 성주(聖注), 정환(定煥), 덕예(德藝), 오연(悟演) 등이 조성하였다. 규모도 큰 편이고 좋은 안료를 사용하여 세밀하게 묘사한 격조 높은 탱화이다. 2008년 1월 10일 「표충사 지장탱」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9호에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밀양 표충사 지장보살도」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및 구성]

「밀양 표충사 지장보살도」는 화면을 크게 2등분한 후 상단을 다시 앞쪽과 뒤쪽을 구분하여 등장인물을 배치하고 있다. 화면 상단 중앙에는 결가부좌한 지장보살을, 화면 하단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및 2대 보살과 2천왕을, 화면 상단 지장보살 좌우에는 2보살과 2천왕을, 그 후면에는 동자와 동녀, 용왕 2위를 각각 3/4 측면관의 모습으로 배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적색과 녹색을 주조색으로 하여 채색되어 있다. 주존인 지장보살은 적색의 대의에 녹색의 장삼을 착의하고, 가슴에는 수평으로 처리된 연녹색의 승각기가 적색 띠 매듭으로 묶어져 있는 형태이다.

[특징]

「밀양 표충사 지장보살도」는 주존인 지장보살의 초승달처럼 가느다란 눈썹과 작게 표현된 눈, 코, 입 및 착의법 등의 전체적인 형태와 세부 모습이 18세기에 제작된 지장탱화 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제외한 지장보살과 권속들의 후면에는 도식화된 구름을 묘사하여 각각 공간감을 주고 있는데, 특히 동자와 동녀 후면의 화면 여백을 검게 채색하여 더욱 공간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사천왕의 견갑, 지물, 장식 등의 부분에 금박을 사용하여 화면에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 표충사 지장보살도」는 화면 아래쪽 가장자리에 있는 화기를 통하여 1858년(철종 9)에 표충사에서 성주, 정환, 덕예, 오연 등이 조성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성 관련 사실은 지장보살도의 앞쪽 불단에 모셔진 지장보살상 및 협시상, 시왕상에서 나온 복장기(腹藏記)에서도 확인되었다. 「밀양 표충사 지장보살도」는 1858년 표충사의 대작불사(大作佛事) 내력과 조선 후기 지장탱의 규모를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좋은 안료를 사용한 묘사력이 매우 뛰어난 작품임을 나타낸다고 평가할 수 있다.

[참고문헌]
  • 김정희, 『불화』(돌베개, 2009)
  • 정규진, 『불교와 탱화』(중도, 2011)
  •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밀양시청(https://www.mir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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