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5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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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朱芝田-墻- |
영어공식명칭 | Muju Jijeon Village the Old Days Wall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 4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광길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6년 6월 19일 - 무주 지전마을 옛 담장 국가등록문화재 제262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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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무주 지전마을 옛 담장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7년~2009년 - 무주 지전마을 옛 담장 복원 사업 시작·종료 |
최초 설립지 | 무주 지전마을 옛 담장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 48-1 |
현 소재지 | 무주 지전마을 옛 담장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 48-1 |
성격 | 담장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에 있는 돌담 및 토석담.
[개설]
‘지전’이라는 이름은 이곳 마을이 예전에 지초(芝草)[천연 염색, 약재로 많이 쓰이는 여러해살이풀]가 많이 나던 곳이라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마을 형성 시기는 17세기 후반으로 추정하는데, 마을 옆을 흐르는 남대천 변의 오래된 여러 그루의 느티나무가 그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가장 오래된 고목은 약 320년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나무들은 남대천의 범람을 막기 위한 제방을 쌓은 뒤에 심었을 것으로 보인다.
[구성]
지전마을은 담장 전체의 80%가 돌담과 토석담으로 된 전형적인 산골 마을이다. 돌담과 토석담이 약 700m에 이른다. 담장은 집의 경계 역할과 외벽의 기능을 하는 담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지전마을은 대부분 집의 경계 역할을 담당한다. 담장은 대부분 흙과 자연석을 섞어 평쌓기를 한 돌담과 토석담으로, 잇대어 이어져 시각적 연속성을 보여 준다. 마을은 크게 4개 군락으로 우리나라 전통적인 마을의 공간 구조 형태를 띠고, 개량 기와집 형태의 가옥이 주를 이루는 전형적인 농가 주택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현황]
무주 지전마을 옛 담장은 전형적인 시골 풍광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관광객의 방문을 끌어당긴다. 담장 길은 시골 마을의 소박함과 돌 하나, 흙 한줌을 쌓아 올리던 마을 사람들의 정성이 묻어 있어 눈길을 머물게 한다. 전문 장인의 예술 작품이 아닌 세월을 이어 세대를 이루고 마을을 꾸려 온 마을 사람들의 손길이 서려 있기에 그 감흥이 배가 되고 있다. 2006년 6월 1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62호로 지정된 이후 찾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07~2009년 3년에 걸쳐 무주군이 복원 사업을 통해 보존 가치를 높였다. 주변에 무주 덕유산 리조트, 무주 구천동 계곡, 무주 구천동 33경, 백련사 등을 찾는 관광객이 지전마을 옛 담장을 찾는 연계 관광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