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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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朴氏 |
영어공식명칭 | Milyang Bakssi|Milyang Bak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대길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812년 - 밀양박씨 박이겸과 박이항, 정려 명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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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밀양 - 경상남도 밀양 |
입향지 | 주계 서호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
세거|집성지 | 기곡리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 |
세거|집성지 | 덕곡리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곡리 |
세거|집성지 | 치목 마을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치목 마을 |
세거|집성지 | 이동 마을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이동 마을 |
세거|집성지 | 가옥리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
세거|집성지 | 사탄 마을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
세거|집성지 | 용추 마을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
성씨 시조 | 박언침(朴彦忱) |
입향 시조 | 박인정(朴仁挺) |
[정의]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인정을 입향조로 하는 무주군 세거 성씨.
[연원]
우리나라 모든 박씨는 신라의 건국자 박혁거세의 후예이며, 그중에서 밀양박씨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재위 917~924]의 장남인 밀성 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한다. 본관을 밀성(密城)이라고도 하는데, 밀성은 밀양의 옛 지명이다. 밀양박씨는 우리나라에서 김해 김씨 다음으로 자손이 번성한 성씨이다.
[입향 경위]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를 보면, 무주의 세거 성씨의 하나로 박씨가 나오는데, 밀양박씨를 뜻하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이전에 박씨가 무주에 정착한 것은 분명하다.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무주 지역의 입향 인물은 박인정(朴仁挺)이다. 그는 함창 현감(咸昌縣監)으로 있을 때 단종(端宗) 복위(復位)와 관련하여 관직을 그만두고 주계(朱溪)의 서호(西湖)[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 은거하였으며, 손자 박광선(朴光瑄)은 주계읍 향로산(香爐山) 아래에 터를 잡고 살았는데, 후에 자손들은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基谷里)로 이거하여 살았다.
박인정의 후손으로 학문이 높고 덕행과 효행이 뛰어난 삼암(三巖) 박이겸(朴以謙)과 비암(秘巖) 박이항(朴以恒)이 있다. 이들은 모두 장수의 압계사(鴨溪祠)에 배향되었는데, 1812년(순조 12)에 전라 감사의 추천으로 집의(執義)의 벼슬이 증직되면서 형제가 나란히 정려되었다. 삼암의 아들 이봉(伊峰) 박붕령(朴鵬齡) 역시 효도와 가족 간의 우애가 깊었다. 진주에서 무주군 안성면 덕곡리로 이거하여 정착한 박달호(朴達浩), 영동(永同)에서 살다가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치목 마을로 이거한 박사령(朴思齡)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이동 마을,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에 터를 잡은 박이항의 후손 박세후(朴世厚),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사탄 마을과 용추 마을로 이거한 박영운(朴永云), 『설계 수록(雪溪隨錄)』을 남긴 설계(雪溪) 박치원(朴致遠) 등이 있다.
[현황]
2015년 현재 무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밀양 박씨는 모두 1,666명으로 단일 본관으로는 김해 김씨[2,849명] 다음으로 많다.
[관련 유적]
무주 지역의 밀양박씨와 관련된 대표적인 유적은 설호사(雪湖祠)이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양지 마을에 있는 설호사는 1860년(철종 11)에 설계 박치원을 주벽(主壁)으로 하고, 운곡(雲谷) 박권(朴權)과 운촌(雲村) 박삼(朴森)을 향사(享祀)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그러나 1869년(고종 6) 철폐령이 내려 헐렸으나, 1920년 문중에 의해 재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