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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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深谷里冠西山神祭 |
영어공식명칭 | Gwanseo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Simgok-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관서 마을 |
집필자 | 이상훈 |
중단 시기/일시 | 2003년 - 심곡리 관서 산신제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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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산제당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관서 마을 |
성격 | 마을 신앙|마을 제사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14일 밤 11~12시 |
신당/신체 | 산제당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관서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심곡리 관서 산신제는 음력 1월 14일 밤 11~12시 무렵 마을 오른쪽에 위치한 산제당에서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냈던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심곡리 관서 산신제는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오래 전부터 지내 왔다. 그러다가 외지에서 온 사람과 분쟁이 생기고, 정초는 이 지역이 매우 바쁜 철이기 때문에 2003년 무렵 마을 회의에서 산제를 지내지 않기로 결의하여 산신제가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심곡리 관서 산신제는 마을 오른편에 위치한 산제당에서 모신다. 산제당은 본래 초가지붕이었으나 현재는 함석지붕이며, 흙벽으로 되어 있다. 내부에는 제기(祭器)가 놓여 있다. 산제당 앞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다.
[절차]
심곡리 관서 산신제는 음력 정월 열 나흗날 밤 11~12시 무렵에 지냈다. 제관(祭官)은 돌아가면서 모셨다. 제사 비용은 마을 경비와 찬조를 받아서 했는데 보통 15만 원 정도 들었다. 제물(祭物)은 돼지머리, 명태, 삼색실과, 떡, 정종 등을 준비하였다. 제의는 일반적으로 유교식 절차에 따라 대개 진설(陳設), 재배(再拜), 헌작(獻爵), 재배, 산제축(山祭祝), 소지(燒紙), 음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축문을 읽고 가구마다 소지를 올렸다.
[부대 행사]
심곡리 관서 산신제를 지낸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음복하고 대동회를 열었다.
[현황]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의 관서 마을은 본래 관동(冠洞) 마을이라고 불렸다. 이는 마을 뒷산인 김해산(金海山)이 주산이고, 마을 지형이 마치 유자(儒者)들이 쓰는 정자관(程子冠) 같은 형국이어서 갓관(冠)자를 붙였다고 한다. 관서 마을 산신제는 현재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