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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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美川里中美-塔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
집필자 | 이상훈 |
현 소재지 | 미천리 중미마을 돌탑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중미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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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돌탑 |
크기(높이,둘레) | 3.1m[높이]|8.3m[둘레]|40~50㎝[3기 각각 돌탑 위 입석 높이]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중미마을에 있는 돌로 쌓은 탑.
[개설]
미천리 중미마을 돌탑은 마을의 터를 비보(裨補)할 목적으로 잡석을 쌓아 올려서 만든 민간 신앙 유적이다. 돌탑은 마을에 따라서는 주 당산(堂山) 혹은 하위 보조신(補助神)으로 모셔질 뿐만 아니라 풍수지리적으로는 마을의 수구막이, 비보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위치]
미천리 중미마을 돌탑은 물길이 빠져나가는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중미마을 숲 속에 1기가 위치한다.
[형태]
미천리 중미마을 돌탑은 원추형으로 되어 있으며, 3기의 탑에 윗돌이 올려져 있다. 현존하는 돌탑의 크기는 둘레 8.3m, 높이는 3.1m 정도 된다. 돌탑 위에 있는 입석의 높이는 3기가 각각 40~50㎝이다.
[의례]
중미마을 돌탑은 수구막이 역할을 한다. 소나무와 참나무로 조성된 마을숲이 있는데 이 또한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중미마을 앞이 허(虛)하여 조성된 것이다. 중미마을 사람들은 방패막이 한다고 한다. 풍수적인 목적으로 세워져 특별한 제의는 없다.
[현황]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의 중미 마을은 1960년대 말 산골에 있었던 마을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여 형성된 마을이다. 본래 이곳을 ‘미래’라고 불렀는데, 여기에는 미래에 좋은 세상이 온다는 바람이 담겨 있다. 그래서 중미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십승지지(十勝之地)로서 피난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미천리 중미마을 돌탑은 풍수 비보적인 목적으로 세워져 있으며, 마을 숲도 그러한 목적에서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