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환여승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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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천1동과 회천3동에 속하는 법정동. 다른 지역들의 땅 이름이 대개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 당시에 만들어진 것에 반해, 덕정동(德亭洞)이라는 땅 이름은 유래가 오래되었다. 덕정동이라는 땅 이름의 유래에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 첫째, 옛 천천면 덕정리 언덕에 정자나무가 있어서 덕정이·덕쟁이·덕정동이라 불렸는데, 이것이 그대로 덕정리가 되었다는 설이다.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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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과 산북동, 백석읍 방성리 일대에 있는 산. 불곡산(佛谷山)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서부터 등장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에는 불국산(佛國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에는 불국산과 불곡산이라는 이름을 혼용하는데, 역사성이 있는 이름은 불국산일 것 같다. 불국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을 부처가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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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어둔동과 백석읍 방성리 양주 대모산성에 걸쳐 있었던 자연 마을. 양주산성[양주 대모산성]이 있어서 원래 산성 또는 산성마을이라고 불리다가 일제 강점기에 들어서 산성동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 일제 초기의 문헌에서부터 확인된다.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1912]에서는 이 지역을 산성리(山城里)로 소개하였다. 산성의 일부는 지금까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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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홍문거리에서 남방동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돌다리. 승학교는 예전 ‘승학하양주(乘鶴下楊州)’라는 전설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한다. 다리 옆에 1733년(영조 9)에 세워진 비석이 있는데, 문헌상으로는 18세기 중반부터 승학교라는 이름이 확인된다. 1842년판 『양주목읍지(楊州牧邑誌)』에 처음 나타나며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양주목읍지』[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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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와 교현리의 응달말 동쪽 도봉산 자락에 걸쳐 있는 산. 본래 봉우리가 다섯 개여서 오봉산(五峰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오봉산이 다섯 봉우리로 만들어지게 된 데 대해 여러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오봉산 아래에 아들 다섯을 둔 어느 부자가 살았는데 고을에 원님이 새로 부임해 왔다. 원님에게 고명딸이 하나 있었는데 부자의 다섯 아들이 모두 원님의 딸에게 장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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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와 교현리의 응달말 동쪽 도봉산 자락에 걸쳐 있는 산. 본래 봉우리가 다섯 개여서 오봉산(五峰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오봉산이 다섯 봉우리로 만들어지게 된 데 대해 여러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오봉산 아래에 아들 다섯을 둔 어느 부자가 살았는데 고을에 원님이 새로 부임해 왔다. 원님에게 고명딸이 하나 있었는데 부자의 다섯 아들이 모두 원님의 딸에게 장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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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공자(孔子)의 정치 이념, 학문, 의례에 관한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했던 사상. 유교(儒敎)는 공자가 제창한 정치 이념, 도덕 수양의 방법론, 의례 등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사상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양주목읍지(楊州牧邑誌)』·『양주군읍지(楊州郡邑誌)』·『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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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어둔동 및 의정부시 녹양동 일대에 걸쳐 있는 산. 홍복산(弘福山)과 관련하여 여러 설화가 전해 오고 있다. 먼저 서울의 주산이 되어 백성들의 복을 누리게 하는 산이라는 데서 홍복산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 외에 종루(鐘樓)처럼 생겨서 온 겨레를 깨우치는 산이라는 이야기나 부처 모양으로 생겨서 산이 보이는 지역에서 문장가나 명필가가 많이 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