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조흡(趙潝)의 신도비. 조흡[1591~1661]의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흡여(翕如)이고, 아버지는 조수익(趙守翼)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큰아버지인 조수륜(趙守倫)에게 수학하였다. 인조반정(仁祖反正) 때 공을 세워 정사공신 3등에 책록되었고, 이후 풍안군(豊安君)에 봉해졌으며, 한성부 좌윤을 지냈다. 시호는 경목(景穆)이다....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홍구택(洪九澤)의 묘비. 홍구택[1668~1693]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윤백(潤伯)이다. 기풍이 장중하면서도 온화하고 순하여 부모를 잘 섬겼고 자제들과 사이가 좋았으며, 교우함에 있어 믿음이 있었다. 풍부한 재주와 아름다운 자질, 학문에 힘씀, 일처리의 민첩함이 있었지만, 세상에 나아가서는 뜻을 펼치지도 못하고 일찍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