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
-
조선 후기 경기도 양주에서 개장하여 지금까지 열리는 5일장. 가업리(加業里), 가납리(加納里), 추교리(楸橋里)는 모두 ‘가래비’라는 우리말을 한자로 바꾼 것이다. 가래비는 ‘갈’에서 왔고, 이는 ‘갈림길’, ‘길이 갈라지는 곳’, ‘길이 나누어 두 갈래 길로 바뀌는 곳’, ‘삼거리’라는 뜻을 지닌다. 실제로 가래비는 양주 유양리 관아 거리에서 감악산 지역을 거쳐 파주로 나가는 길...
-
경기도 양주시의 공적 이익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 공공 기관은 공공 행정을 담당하거나 공공 서비스 또는 공공 재화의 생산을 담당하는 공조직으로, 관공서로 통칭되는 국가 기관이나 지방 자치 단체, 공법인으로 분류되는 정부 투자 기관, 특수 법인, 그리고 각 급 학교를 포함한다. 「공공 기관의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공공 기관은 국가 행정 기관, 지방 자치...
-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남을 배려하는 어린이, 다양한 개성과 창의력을 신장하는 어린이, 정보 활용을 생활화하는 어린이, 몸이 튼튼하고 굳센 의지를 지닌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봉사하며, 남을 배려하는 어린이’이다. 2004년 9월 1일 양주덕산초등학교에서 분리되어 덕계초등학교[10학급]로 개교하였다. 같은 날 덕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일대에서 열렸던 정기 시장. 신천장(莘川場)은 양주를 관통하는 신천(莘川)에서 유래되었다. 신천은 양주군 남면 신산리(莘山里)에서 발원하여 남행하다가 회천에서 ㄱ자 형으로 돌아 북쪽으로 흘러가다 동두천 시내를 관통하여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본래 동두천 지역의 신천은 삼국 시대부터 모래내, 즉 사천(沙川)으로 불렸고 현재의 정식 이...
-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에 있는 양주시 관할 치안 행정 기관. 양주경찰서는 시민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 범죄 예방·진압 및 수사, 치안 정보 수집, 교통 단속 등을 통해 경기도 양주 지역의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일제 강점기 지금의 양주 관아지에 양주군의 주재소가 설치되었다. 1921년 양주군 청사가 의정부로 이전되면서 양주군 주재소도 의정부로 이전되었으며...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천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 1174년(명종 4) 금나라 사신이 회암사에 온 적이 있다는 기록과 보우(普愚)가 1313년(충선왕 5)에 회암사에서 출가했다는 사실이 있어 회암사는 늦어도 12세기에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1328년(충숙왕 15) 인도에서 원나라를 거쳐 들어온 지공이 인도의 나란타사(羅爛陀寺)를 본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