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산북동에 있는 조선 전기 도학자 정렴(鄭𥖝)의 묘. 정렴[1506~1549]의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사결(士潔), 호는 북창(北窓)이다. 아버지는 정순붕(鄭順朋)이다. 정렴은 천문·지리·의서·복서(卜筮) 등에 두루 능하였고, 매월당 김시습, 토정 이지함과 함께 조선의 3대 기인(奇人)으로 꼽힌다. 또한 약재에도 조예가 깊어 1544년(중종...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민시(鄭民始)의 묘와 신도비. 정민시[1745~1800]의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중초(仲初)이다. 생부는 정창유(鄭昌兪)인데 숙부인 정창사(鄭昌師)에게 입양되었다. 1773년(영조 49) 문과에 급제하였고, 벼슬이 이조판서에 이르렀다. 정조를 세손 때부터 보필하였으며, 정조의 총애를 받았다. 정민시 묘 및 신도비는 양주시 산북동의...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정민시(鄭民始)의 묘 아래 있는 조선 후기 정조의 친필 사적비. 정민시[1745~1800]는 본관이 온양이고 자는 중초(仲初), 호는 정와(靜窩)이다. 정조가 세손으로 있을 때 세손시강원필선으로 정조를 보필하였으며, 정조가 즉위하면서 홍국영(洪國榮)과 함께 발탁되어 권력의 핵심에 있었으나 홍국영과는 반대로 끝까지 분수를 지켜 정조의 극진한 사랑을 받았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