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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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 감악산에 있는 신라 시대의 사당 터. 감악산사(紺岳山祠)는 감악사(紺嶽祠)라고도 불리며, 삼국 시대부터 사당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해동지도(海東地圖)』[1760]에는 “감악산 정상에 사당이 있는데 감악산 산신에게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낸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 중기에 거란이 침입해 왔을 때 신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하여 국가적인 제사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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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에 설치되었던 고려 시대의 행정 구역. 1390년(공양왕 2) 7월 서운관에서 송도 개경의 지적을 쉬게 하고 국운을 일으키기 위해 『도선비기(道詵秘記)』를 따라 한양으로 천도할 것을 상서하였고, 한양 궁궐 수리 등 관련 조치들이 행하여졌다. 그중 한양부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재편이 이루어졌다. 도성에서 바라볼 때 왼쪽에 해당하였던 양주 일대는 경기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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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는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의 천보산 자락에 위치하며, 고려 말, 조선 초 최대의 왕실 사찰(王室寺刹)인 회암사가 있던 곳이다. 조선 전기의 최대 사찰이자 현재 양주시의 유서 깊은 사적지인 회암사를 그 역사적 내력, 회암사와 인연을 맺은 고승들, 가람의 구조, 유물 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회암사는 고려 말 전국 사찰의 총본찰(摠本刹)이었으며, 조선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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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일대에서 열렸던 정기 시장. 신천장(莘川場)은 양주를 관통하는 신천(莘川)에서 유래되었다. 신천은 양주군 남면 신산리(莘山里)에서 발원하여 남행하다가 회천에서 ㄱ자 형으로 돌아 북쪽으로 흘러가다 동두천 시내를 관통하여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본래 동두천 지역의 신천은 삼국 시대부터 모래내, 즉 사천(沙川)으로 불렸고 현재의 정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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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기존의 묵은면(默隱面)과 현내면(縣內面)의 대부분 지역을 합치면서, 묵은면의 ‘은’자와 현내면의 ‘현’자를 따서 은현면(隱縣面)이라고 하였다. 은현면이라는 땅 이름은 1914년에 처음 문헌에 등장한다. 이곳은 대한 제국 시기까지만 해도 묵은면과 현내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은현면은 삼국 시대부터 별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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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암각문이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양천. 자는 문보(文父)·화보(和父), 호는 미수(眉叟)·대령노인(臺嶺老人). 증조할아버지는 의정부 찬성 허자(許磁)이고, 할아버지는 별제 허강(許橿)이며, 아버지는 연천 현감 허교(許喬)이다. 어머니는 나주 임씨로 정랑 임제(林悌)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로 영의정 이원익(李元翼)의 손녀이다. 허목(許穆)[15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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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목에 설치되었던 행정 구역. 현내면(縣內面)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고구려·백제에서 내을매(內乙買) 혹은 내이미(內爾米)라고 부르던 지역이다. 내을매현 혹은 내이미라는 땅 이름은 이미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신라가 이곳을 점령하면서 경덕왕 때에 이르러 사천현(沙川縣)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마을 가운데를 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