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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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고개. 군갈무늬 부근에 있는 고개라서 군갈무늬고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궁갈무늬고개라고도 부른다. 부근에 조선 시대 군인들의 양식을 숨겨 놓았던 곳, 즉 갈무리해 놓았던 곳[군장곡(軍藏谷)]이 있었으며 이를 군갈무리라고 부르다가 발음이 바뀌어서 군갈무늬가 되었다는 설도 있고, 일제가 금광을 발굴하고자 산허리를 뚫었는데 이때 금가루가 나와서 금가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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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속하는 법정리. 방성리(防城里)는 방축리(防築里)에서 ‘방’자와 산성리(山城里)에서 ‘성’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방축리라는 땅 이름은 마을 앞에 북서 계절풍을 막기 위해 흙을 쌓고 그 위에 나무를 심은 방축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산성리는 근방에 양주의 외성인 산성[옛 양주 대모산성]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방성리라는 땅 이름은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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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방축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방성리 방축동 산제사는 음력 10월 중 날을 잡아 자시[23시~1시]에 불곡산 산신령에게 마을의 무사태평과 복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이를 ‘방성리 산신제’라고도 한다. 산악이 많은 한국 전통 사회에서는 이를 신성시하고 경외하였으며, 특히 큰 산을 신앙과 숭배의 대상으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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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행정읍이자 법정읍. ‘백석(白石)’이라는 땅 이름은 백석읍 방성리와 양주읍 유양리·어둔리에 걸쳐 있는 양주산성[구 양주 대모산성]에 흰 돌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양주산성에는 흰 돌이 없고, 다만 방성리에 소재한 양주소놀이굿전수회관 부근의 배나무 과수원에 흰 돌이 있어 이를 ‘백석’의 기원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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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 있는 백석읍 관할 행정 기관. 백석읍사무소는 경기도 양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백석읍], 4개 면[은현면·남면·광적면·장흥면], 6개 동[양주1동·양주2동·회천1동·회천2동·회천3동·회천4동] 중 백석읍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백석읍사무소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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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속하는 법정리. 복지리(福地里)라는 땅 이름은 홍복리(弘福里)에서 ‘복’자와 신지리(莘池里)에서 ‘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홍복리라는 땅 이름은 장흥면과 경계를 이루고 우뚝 서 있으며 역사 기록에 자주 등장하는 홍복산에서 유래하였으며, 신지리라는 땅 이름은 마을 한가운데 신지라는 저수지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복지리라는 땅 이름은 1914년 일제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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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여러 봉우리로 연결되는 등산로. 불곡산[468.7m]은 양주시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산으로 ‘불국산’으로도 불린다. 정상으로 오르는 여러 코스의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야트막하지만 아기자기한 바위가 많아 바위산의 풍광을 맘껏 느껴볼 수 있다. 암벽과 작은 봉우리들이 점점이 길게 이어져 경치도 좋으며 산이 위압적이지 않아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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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는 2003년 도농 복합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택지 개발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인구는 현재 2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불곡산을 진산(鎭山)으로 감악산, 사패산, 천보산 등의 산이 양주분지를 감싸 안고 있으며, 골짜기마다 맑은 물이 계곡을 이룬다. 한강, 임진강, 한탄강 등과도 멀지 않다. 역사적으로는 양주목(楊州牧)의 중심 관아가 있던 곳으로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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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남쪽 지역과 방성리 및 어둔동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산에 바위가 많으며 범[호랑이]이 많이 울어 대던 산이라 해서 범울산이라 부르다가 호명산(虎鳴山)으로 굳어졌다. 옛날에는 각종 산짐승이 많이 살았으며 특히 호랑이가 밤마다 사납게 울어 대어 사람들이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조선 세조대에 김질이 녹양평 일대[현재 양주시 어둔동, 의정부 일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