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천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서 발원하여 동두천시와 연천군 청산면을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신천(莘川)라는 이름은 청담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앞을 흐르는 내를 신내·신천이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보기도 하고,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서 시작한다 하여 붙여졌다고도 한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초촌천(哨村川)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강화천(江華川)이라고도...
-
경기도 양주시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은 남면과 연천군 전곡읍 그리고 파주시 적성면과의 접경지에 위치한 해발 고도 675m의 감악산(紺嶽山)이다. 양주 동쪽의 좌장격 산은 양주시 회천동과 동두천시의 경계에 있는 칠봉산(七峰山)으로 해발 고도는 506m이다. 그리고 진산(鎭山)인 불곡산(佛谷山)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양주시에는 감악산, 칠봉산...
-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천보산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양주시 회정동 지역에서 신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청담천(淸潭川)은 수량이 많아 곳곳에 맑은 소(沼)와 담(潭)을 많이 만들어 내서 생긴 이름이라 한다. 청담천은 신천의 지류이다. 신천은 한탄강의 지류이고, 한탄강은 임진강의 지류이다. 청담천은 이른바 천보산맥의 동북쪽에서 발원하여 합류점까지 북류한다. 청담천 연안에는 범람원과 낮은...
-
경기도 양주시에 분포하는 기복이 거의 없는 넓은 토지. 양주시는 크게 한강 유역권과 임진강 유역권으로 나뉜다. 한강 유역권은 구체적으로 중랑천 유역권과 공릉천 유역권인데, 양주1동과 양주2동의 광사동, 고읍동, 만송동 일부 지역이 중랑천 유역권에, 그리고 장흥면 전역이 공릉천 유역권에 속한다. 두 지역을 제외한 양주시 전역은 신천 유역에 속한다. 양주시의 평야는 이 하천 연안에 형...
-
경기도 양주 지역의 형국에 대해 음양오행설을 중심으로 길흉화복의 이치를 설명하는 전통 이론. 풍수지리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지리와 인간 생활과의 감응을 이해하고자 하는 전통 지리 과학이다. 이에 따라 땅속에 마치 혈맥(血脈)처럼 움직이는 정기(精氣), 즉 용이 있다고 본다. 풍수지리를 접근하는 데에는 음택(陰宅)과 양택(陽宅) 두 가지의 방식이 있다. 음택은 무덤 풍수를, 양택은...
-
경기도 양주시에서 지역의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곳. 하천은 육지의 표면에서 대체로 일정한 유로를 갖고 있는 유수의 계통을 일컫는다. 예로부터 큰 하천에는 강(江)이나 하(河)를 이름으로 썼고, 작은 하천에는 천(川)이나 수(水)를 이름으로 썼다. 양주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하천은 신천(莘川)이고, 이어서 공릉천(恭陵川)과 중랑천(中浪川)이 대표적인 하천이다. 신...
-
경기도 양주시 회천4동에 속하는 법정동. 회암동(檜岩洞)의 옛 이름인 회암리의 땅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 옛 회암면 지역에 회암사(檜巖寺)가 있어 회암골·회암동·회암으로 불렸다는 설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문헌에 따르면 ‘회암’이라는 땅 이름은 회암사라는 사찰의 이름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회암사의 창건 시기가 분명하지 않아 연대를 확정하기 힘들다. 다만 적어...
-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에서 발원하여 회암동을 지나 봉양동에서 청담천에 합류하는 하천. 회암동에 있는 회암사(檜巖寺)의 이름을 따서 회암천(檜岩川)으로 불린 듯하다. 회암동의 이전 명칭인 회암리도 회암사가 있어서 회암골·회암동·회암으로 불리다가 정착된 것이다. 회암사의 창건 시기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고려 후기로 추정된다. 회암천은 공식적으로 청담천의 지류로 분류된다. 그런데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