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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100
한자 北漢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영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북한산 - 경기도~서울특별시
해당 지역 소재지 북한산 - 경기도 양주시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북한산 - 경기도 의정부시
해당 지역 소재지 북한산 - 경기도 고양시
성격
높이 837m

[정의]

경기도 양주시·고양시·의정부시와 서울특별시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한산(漢山)의 북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북한산(北漢山)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북한산이라는 이름은 이미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보인다. 삼국 시대부터 북한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것이다. 현재의 남한산성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산성과 마주하는 곳이라는 데서 나온 이름이다.

조선 시대 무학대사(無學大師)태조(太祖)를 위해 한양에 도읍지를 정할 때 백운대에 올라가 맥을 찾아 내려오면서 만경대에 들렀다가 서남쪽의 비봉에 이르렀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그래서 만경대를 국망봉(國望峰)이라고도 부르며, 비봉은 정상에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국보 제3호]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환경]

북쪽에서 한강으로 흘러드는 중랑천과 청계천, 파주시 봉일천, 의정부시와 양주시와 동두천시를 관통하여 북쪽에서 한탄강과 합류하는 신천 등이 모두 북한산에서 발원한다. 함경도 철령에서 갈라져 나온 광주산맥의 지맥 가운데 하나로서 북으로 포천시와 동두천시와 파주시로 이어지는 여러 줄기의 산맥들을 거느리고 있다. 북으로 감악산, 동두천시의 소요산과 칠봉산, 천보산맥 등으로부터 뻗어 내린 지맥(支脈)들이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 그러나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고양시, 서울특별시, 남양주시를 아우르는 한강을 기준으로 북쪽 지역 산 중에서 가장 높고 자태가 가장 아름다운 명산이다.

[현황]

북한산의 높이는 837m이다. 경기도 양주시·고양시·의정부시 및 서울특별시에 걸쳐 있으며 시민의 중요한 휴식 공간이다.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일 년 내내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산자락 어디에나 길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북한산의 매력이다. 등산 코스가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으며 숲이 울창해서 수도권 등산인이라면 북한산을 한 번이라도 오르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이다. 특히 백운대나 인수봉은 암벽 등반가들 사이에서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명산이다.

북한산은 골짜기와 이름 있는 계곡 및 능선이 많아서 산행 코스도 많다. 양주시 장흥면 쪽에서는 북한산의 서북 지역 코스를 따라 오를 수 있다. 양주 지역을 통해 북한산으로 오르는 가장 보편적인 코스는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우이령길을 통해 북한산 주능선으로 가는 코스이다. 우이령길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이후 우이령길석굴암을 거쳐 북한산에 오르는 코스가 일반화되었다. 2011년 현재 우이령 코스는 탐방객의 입장이 제한되어 있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의 우이동, 수유동, 정릉을 각각 기점으로 오르는 산행 코스, 종로구의 평창동과 구기동을 각각 기점으로 오르는 산행 코스, 은평구의 불광동과 진관내동을 각각 기점으로 오르는 산행 코스가 있다. 고양시 효자동을 주요 기점으로 삼는 코스도 있다. 참고로 도봉산은 도봉유원지, 원도봉유원지, 회룡골, 안골유원지, 송추유원지, 우이동을 각각 기점으로 삼는 코스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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