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189
한자 牛耳嶺-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영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2009년 7월 10일연표보기 - 우이령길 재개통
현 소재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지도보기
성격 등산로|탐방로

[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우이령을 통하는 길.

[개설]

소의 귀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에서 소귀고개[쇠귀고개], 즉 우이령(牛耳嶺)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오봉과 상장봉 사이에 있는 이 소귀고개를 아래 응달말에서 올려다보면 두 봉우리가 마치 소의 귀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되었다. 6·25 전쟁 이전 이 우이령길은 양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소로였으나, 6·25 전쟁 당시 미군 공병대가 작전 도로로 만들면서 차량 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6·25 전쟁 때 양주와 파주 지역 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서 피난을 갔다고 한다. 지금도 고갯마루에는 냉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탱크 저지용 장애물이 놓여 있다.

[건립 경위]

1968년 1·21 사태[청와대 기습을 목적으로 한 간첩 침투 사건]가 발생한 이후 우이령길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다. 이후 2008년에 우이령길 통행을 재개하자는 방안이 검토되었으나, 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주장도 많아 실현되지 못하였다. 2009년 7월 10일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우이령길이 다시 개방되었다.

[구성]

우이령길은 1960년대 사방 공사(沙防工事)를 하면서 심은 물오리나무, 아카시아나무 등 약 2,400여 그루의 인공림과 자연림이 혼재된 식생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기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면서 다른 곳에 비해 생태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현황]

총 길이는 4.46㎞이다. 1967년 10월 준공된 우이령길은 한북정맥의 끝자락에 있으며, 북한산도봉산을 나누는 고갯길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한 우이령길은 양주 시민에게는 지난 40년간 막힌 길이었으나 2009년 7월부터 일반에게 다시 개방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이령길을 생태 탐방로로 복원하여 하루 1,000명만 이용할 수 있는 예약 탐방제로 제한 운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2.10.09 내용 수정 연도 오기 수정 및 우이령 길 준공시기 추가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