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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574
한자 楊州-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기도 양주시
집필자 김영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0년 11월 17일연표보기 - 양주소놀이굿 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주소놀이굿 국가무형문화재 재지정
놀이 장소 양주소놀이굿전수회관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중앙로 109번길 49[방성리 616-2] N37° 47′ 28.7553″ , E127° 00′ 02.9451″지도보기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매년 5월 정기 공연
예능 보유자 김병옥[보유자]|김봉순[전수 조교]|신성남[전수 조교]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무형문화재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소놀이굿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전통 놀이.

[개설]

양주소놀이굿은 우마(牛馬) 숭배와 농경의례인 소먹이놀이에 기원을 두고 무속의 제석거리와 마마배송굿 등에서 영향을 받아 형성된 놀이이다. 소놀이굿은 주로 기호와 해서 지방에서 연희되어 왔는데, 해서 지방의 사정은 알 길이 없으며, 기호 지방에서도 양주시 일대에서만 전승되고 있다. 양주소놀이굿을 양주에 퍼지게 한 무부(巫夫) 팽수천(彭壽天)[1901~1937]은 노해면 출신으로 1937년에 작고했다. 그는 이 놀이를 양주 일대에 퍼지게 했는데, 어디에서 전수받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연원]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자리 잡고 있는 양주소놀이굿을 민족 예술의 한 부류로 연희적 측면과 민속 의례에서 민족 예술로 승화시켰다. 양주소놀이굿의 원형 보존과 전승 발전을 위하여 양주소놀이굿 보존회가 창립되었다. 소놀이굿은 1967년 12월과 1975년 12월에 지정을 위한 심의가 있었으며, 1980년 11월 17일 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그때 원마부 김인기(金仁起), 악사 고희정(高熙貞)이 인간문화재로 인정받게 되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양주소놀이굿을 할 때 사용되는 도구는 큰 소, 송아지, 검은 전립, 남색 전복, 삼신 부채, 흰 고깔, 흰 장삼, 제석 부채, 장고, 피리, 해금 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소놀이굿은 원마부 1명, 곁마부 1명, 큰 소 4명, 작은 소 2명, 무당 2명, 악사 3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놀이에 등장하는 구성원들의 의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원마부는 검은 전립을 쓰고, 남색 전복을 입은 뒤 홍띠를 매고 있다. 오른손과 왼손에 각각 삼색 부채와 소의 고삐를 잡고 있다. 그리고 곁마부는 원마부와 같은 복색이며, 흰 고깔을 쓰고 흰 장삼을 입은 무당은 오른손에 흰 재석 부채를 들고 있다. 또한 조무(助巫)와 악사는 무당의 복색과 같은 것을 입고 있다.

[놀이 방법]

양주소놀이굿은 마부(馬夫)가 소를 끌고 온 후 무당과 해학적인 재담(才談)을 나눈다. 그리고 소의 각 부분의 치레를 소리로 하고 축원과 덕담으로 마무리 한다. 이와 같이 양주소놀이굿은 연희적(演戱的)인 특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무가와의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놀이굿은 무의 12거리 중에서 제석거리가 자손의 창성과 장수를 빌고, 또 제석 항아리의 곡신 성격에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소놀이굿은 풍년을 비는 농경의례적인 요소와 불교적 요소가 융합되어 있다.

[현황]

소놀이굿의 예능 보유자는 김병옥(金炳玉)이며, 전수 조교는 김봉순, 신성남 등 2명이다. 이수자는 어유관, 신재범, 김재종, 허영이, 이호식, 오정석, 지시택, 백창현, 박민준 등 9명이다. 또 전수자를 보면 심임순, 백화현, 신용호, 조민호, 김혜진, 김필옥, 서세진 등 7명이다. 그리고 전수 교육생은 정재웅을 포함해 16명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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