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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정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948
한자 尹孝定
이칭/별칭 운정(雲庭),소운거사(紹雲居士)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경기도 양주시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58년연표보기 - 윤효정 출생
활동 시기/일시 1894년연표보기 - 탁지부 주사 재직
활동 시기/일시 1898년연표보기 - 고종 양위 음모 사건이 발각되어 일본으로 망명
활동 시기/일시 1903년연표보기 - 고영근·노윤명을 시켜 민비 시해 사건의 주모자인 우범선을 처단
활동 시기/일시 1905년연표보기 - 헌정연구회 조직
활동 시기/일시 1906년연표보기 - 대한자강회 조직
활동 시기/일시 1907년연표보기 - 고종 퇴위 반대 운동 전개
활동 시기/일시 1907년연표보기 - 대한협회 조직
활동 시기/일시 1924년연표보기 - 양주군 은현면 용암리에 은거
몰년 시기/일시 1939년연표보기 - 윤효정 사망
출생지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지도보기
거주|이주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거주|이주지 강원도 철원군
거주|이주지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성격 관료|애국지사
성별
대표 경력 독립협회 간부|대한협회 총무

[정의]

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관료이자 애국지사.

[가계]

본관은 파평. 호는 운정(雲庭). 아버지는 윤희섭(尹熙燮)이다. 윤응섭(尹應燮)에게 입양되었다. 개항기 종합 잡지인 『조양보(朝陽報)』의 편집 겸 발행인인 심의성(沈宜性)은 사촌누이의 아들이고, 딸 윤정원(尹貞媛)은 한국 최초의 유럽 여자 유학생이다.

[활동 사항]

윤효정(尹孝定)[1858~1939]은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용암리[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서 태어났다. 1894년(고종 31) 갑오경장 이후 탁지부 주사(主事)로 있었으며, 1898년(고종 35) 독립협회에서 활동하던 중 고종 양위 음모 사건이 발각되어 일본으로 망명하였다. 윤효정은 고베[神戶]에서 박영효(朴泳孝)·우범선(禹範善) 등과 조일의숙(朝日義塾)을 세워 조선인 유학생들을 수용하였다.

우범선과 교류하는 동안 그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관련자라는 사실을 알고 1903년(고종 40) 고영근(高永根)·노윤명(魯允明)을 시켜 우범선을 죽였다. 이후 귀국하여 입헌 정치의 실현을 위하여 1905년 이준(李儁) 등과 함께 헌정연구회를 조직하였다. 1906년 장지연(張志淵) 등과 헌정연구회를 토대로 대한자강회(大韓自强會)를 조직하였다. 이 단체는 민중을 기반으로 애국 인사를 포섭, 교육 확장과 산업 개발을 통한 한국의 자강 독립을 목적으로 한 모임으로서, 전국에 25개 지부를 설치하였다.

1907년 일제에 의해 고종이 퇴위당하자 반대 운동을 전개하다가 대한자강회가 해산당하였다. 이에 장지연·오세창(吳世昌)·권동진(權東鎭)·유근(柳瑾) 등과 대한협회(大韓協會)를 조직하여 대한자강회의 사업을 계승하였다. 윤효정은 대한협회의 총무로서 기관지인 『대한협회회보』와 『대한민보』를 간행하여 일제의 통감 정치와 친일 매국 단체인 일진회(一進會)를 규탄, 공격하였다. 같은 해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차용한 금액이 1300만 원의 거액에 달하자, 일제에 의한 경제적 예속이 주권 상실의 근본임을 판단하고 국채 보상 운동을 전개하였다.

1908년 대한협회는 전국에 60여 지부를 결성하였으며, 회원이 수만 명에 이르는 등 강력한 애국 단체로 성장하였으나 1909년 이후 이용구(李容九)에게 이용당하여 친일 성향을 보이기도 하였다. 1910년 나라가 일제에 강점되자 윤효정은 창신동에 숨어 살았다. 1919년 3·1 운동 후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해 강원도 철원으로 거처를 옮겼고, 1924년에는 고향인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용암리로 이사하였다. 1930년대에는 홍만자회(紅卍字會) 한국지부의 일을 맡아 보았다. 1939년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1931년부터 『동아일보』에 소운거사(紹雲居士)라는 필명으로 「풍운한말비사(風雲韓末秘史)」를 연재하였다. 단행본으로 발간된 『풍운한말비사』는 현재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기록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0년 12월 다산초당에서 『대한제국아 망해라』라는 제목으로 박광희가 읽기 쉽도록 옮겨 재간행하였다. 윤효정은 비장한 마음으로 『풍운한말비사』를 쓰면서 망국의 현장을 지켜보는 백성들의 마음을 똑똑히 기억하고 훗날의 경계로 삼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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