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는 우주 과학 교육 센터.

[개설]

챌린저러닝센터는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하는 미션을 미리 수행해 봄으로써 승무원들이 실제적인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지도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우주 비행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건립 경위]

1986년 1월 28일 미국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73초 만에 1만 4,020m 상공에서 폭발하였다. 이 충격으로 미국의 우주 왕복선 발사 계획이 모두 중단되어 2년 8개월 동안 우주 왕복선의 운용이 전면 중지되었다. 당시 사망한 승무원들의 유족이 중심이 되어 비영리 교육 재단인 챌린저재단을 설립하여 우주 과학 교육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약 6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경기도 양주의 송암천문대 내에 챌린저러닝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성]

미국 휴스턴에 있는 NASA의 존슨스페이스센터(Johnson Space Center)와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 정거장을 기본 모델로 하고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의 챌린저러닝센터는 우주 관제 센터와 우주 정거장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다.

[현황]

챌린저러닝센터에서는 ‘인류 최초의 유인 목성 탐사’ 시나리오의 일환으로 미래의 우주선 목성 1호의 우주 대원을 훈련하는 기본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Next Generation’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봉되는 목성에 관한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함장의 지휘 하에 8개의 실험실에서 직접 실험을 하며 임무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1회에 30~35명을 수용하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 시간은 4시간 이상 소요된다. 2011년 9월 현재 송암스페이스센터에는 5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챌린저러닝센터의 교육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은 10명, 교육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은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