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었던 공립 교육 기관.

[변천]

1923년 4월 27일 유양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고, 같은 해 5월 27일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양주향교(楊州鄕校)에서 1·2학년을 편성하여 개교하였다. 1937년 4월 1일 6년제로 학년 연장 인가를 받았으며, 1939년 3월 20일 6년제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41년 4월 1일 유양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유양공립보통학교의 명칭은 사라졌으며, 이후 1950년 6월 2일 유양국민학교, 1996년 3월 1일 유양초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 활동]

근대식 교육을 실시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 강점기 신문 기록을 살펴보면 주로 체육 행사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특히 양주공립보통학교에서 매년 운동회가 열렸는데, 1924년 가을 운동회에서는 인근의 유양공립보통학교와 의정부소학교(議政府小學校) 및 각 사립 학교 학생도 참가하는 등 군 전체가 떠들썩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