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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요」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652
한자 移秧謠
이칭/별칭 「모내기 소리」,「모심는 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기도 양주시
집필자 이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8년연표보기 - 『양주군지』에 수록
성격 민요|노동요|논농사요
기능 구분 농업 노동요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개설]

「이앙요」는 논에서 손으로 모를 심어가면서 흥을 돋우고 힘든 것을 잊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모내기 소리」, 「모심는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채록/수집 상황]

1978년 양주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다. 「이앙요」 자료는 당시 양주군 주민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자세한 제보자 정보는 빠져 있어 알 수 없다.

[구성 및 형식]

주된 내용은 모내기를 하는 방식이나 모내기를 하고 있는 과정에 대한 묘사가 주를 이룬다. 거기에 “하나 하날기로구나”라는 후렴구가 반복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내용]

하나- 하날기로구나/ 연안백천만은 모로심어라/ 어화 농부들아/ 열 심을지라도/ 하나지침이었게 심어주게/ 하나 하날기로구나/ 어서바삐 심어주게.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선소리꾼은 모내기를 하는 일꾼들의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 주고 줄에 맞추어 모를 심는 전체의 박자와 화합을 꾀하기 위해 모내기 노래를 부르며 노동을 재촉한다. 「이앙요」에서 묘사되는 모내기 방법은 “열 심을지라도 하나지침이었게 심어주게”로 구연된다.

[현황]

두레나 품앗이 등 협동 조직 아래 손으로 모를 심는 모내기는 일 년의 벼농사 수확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앙요」는 소리를 아는 가창자의 수적 감소와 함께 농기계의 보급으로 인해 손으로 모를 심으며 부르는 농요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형편이다.

[의의와 평가]

「이앙요」「모내기 소리」, 「모심기 소리」 등을 비교해 보면서 여러 가지 곡조에 실려 자유롭게 불리는 다양한 양상의 소리를 살펴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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