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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654
한자 離別謠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기도 양주시
집필자 이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8년연표보기 - 『양주군지』에 수록
성격 민요|유희요|가창 유희요|애정요
기능 구분 유희요|가창 유희요
형식 구분 두 마디를 단위로 나뉘는 유절 형식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이별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개설]

「이별요」는 양주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일반 민요로 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은 임을 향한 사랑을 노래하며 이별에 대한 고통과 슬픔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가창 유희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1978년 양주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다. 「이별요」는 당시 양주군 주민으로부터 채록하였지만, 자세한 제보자 정보는 빠져 있어 알 수 없다.

[구성 및 형식]

「이별요」는 2가행의 정행 형식을 가지고 있다. 내용은 남녀의 이별과 그리움 등 이성 관계물의 사설인데, 가사 속에 구현된 문학적 비유와 절제미가 가사의 시적 가치를 높여 준다. 이러한 연정(戀情) 가사는 주로 노동요와 가창 유희요에서 불린다. 이성 관계물의 사설은 소재 자체가 일반적인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공동적 관심과 재미를 유도하기에 알맞다고 판단되는 작업의 현장에서 많이 불리기도 한다.

가창 유희요의 경우를 보면 이성과 관련된 사설은 여럿이 모여 유흥적 분위기가 형성되었을 때 자주 불린다. 한편 창자 자신의 문제의식 위에 놓고 구연하는 그 기능적 속성이 표출역 애정류 사설에 속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애정류의 사설이 놀이역 사설의 이성 관계물과 겹치기도 하는데, 이것은 구연 상황의 정황과 맥락을 통해 따져볼 수밖에 없다.

[내용]

꽃은 곱다마는/ 가지높아 못꺾겠네/ 꺾든지 못꺾든지/ 이름이나 짓고갈까/ 아마도 그꽃이름/ 단장화(斷腸花)인가.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단장화는 추해당(秋海棠)을 가리킨다. 잎이 좌우 대칭으로 나지 않고 불균형하게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는 것을 창자가 토막 나서 끊어진 것에 비유하여 ‘단장화’라고 일컬어 왔다. 단장화의 꽃말은 ‘짝사랑’으로, 여기에는 사랑하는 여인을 기다리다 병이 들어 죽은 남자가 그리움의 눈물을 흘리자 떨어진 곳에서 꽃이 폈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시적 화자는 민간에 전해진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자가 끊어질 듯한 사랑의 아픔을 단장화라고 명명하는 것으로 절제하여 표현하였다.

[현황]

다른 제보자들을 통해 같은 사설의 「이별요」 전승이 채록되지 않았기에 전승 현황에 대한 내막은 자세히 알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임을 기다리는 그리움의 시적 정서와 함께 실연을 통한 사랑의 아픔을 꽃으로 형상화하는 문학적 비유와 절제된 감정 표현을 통해 노래시의 형태로 담아내고 있다. 여기에서 민요를 가창하는 민중의 자족적인 동기와 노래 가사와 창곡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문학적 욕구를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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