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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664
한자 - 說話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3리
집필자 조영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4년연표보기 - 조사자 장장식·이기형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4년연표보기 - 『경기민속지』-Ⅶ 구비전승 편에 수록
관련 지명 능안말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지도보기
채록지 가납3리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지도보기
성격 민담|지명 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최씨 가문
모티프 유형 능이 되지 못한 자리

[정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3리에서 능안말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능안말 설화」는 능자리가 못되었다 하여 ‘능안말’이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일설에 의하면 불곡산도락산 자락의 능선이 이 마을을 감싸 안고 있어서 ‘능선 안쪽의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이 ‘능안말’이라고 하기도 한다. 지명 유래담이란 지명에 얽힌 내력과 관련한 이야기를 의미한다.

[채록/수집 상황]

2004년 경기도박물관에서 발행한 『경기민속지』Ⅶ-구비전승 편의 57~57쪽에 실려 있다. 이는 2004년 1월 7일 장장식과 이기형이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3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이우성[남, 66]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옛날에 나라에서 최씨촌에 능을 만들려다 자리가 좋지 않아 능을 앉히지 못한 자리가 있었다. 이후 그곳에 최씨 가문에서 산소를 만들었는데, 능이 될 뻔하다 못되었다 하여 아닐 능자를 써서 안능안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곳에 생긴 마을을 능안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능안말 설화」의 주요 모티프는 ‘능이 되지 못한 자리’이다. 능을 만들려다가 막상 보니 자리가 좋지 않아 능을 앉히지 못한 자리에 사람들이 마을을 만들어 살게 되면서 그곳을 ‘능안말’이라고 하였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또한 능자리가 못되었다는 의미로 ‘아닐 능’자를 써서 ‘능안’이 되었다고 하는데, ‘아닐 능’자는 존재하지 않는 글자이다. 능이 되지 못한 데서 능안말이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하는 이야기는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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