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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1933
한자 特産物
영어의미역 Specialt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미애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생산되는 특산 작물.

[개설]

경상남도 양산시의 특산물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곡물류, 과일류, 채소류가 주류를 이루며 일부 특산물은 해외로 수출된다.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하북면·원동면·물금읍을 중심으로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향토 특산물로는 동면 버섯, 선옥죽차, 이파랑 수경원 청정채소, 원동 매실, 원동 딸기, 상북 당근, 양산 박, 삽량주 쌀, 서운암 약된장, 물금 감자, 참도투 등이 있다.

[주요 특산물]

1. 동면 버섯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외송리에 있는 망절농장에서 재배되는 버섯이다. 야생재배법으로 길러 출하된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버들송이 등은 육질이 쫄깃쫄깃하면서 품질이 우수해 전국 농업협동조합 공판장에서 일반 버섯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2004년 홍삼새송이버섯을 개발했으며 2007년에는 미네랄 고함유 버섯 개발에 성공하였다.

2. 물금 감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서 매년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생산되고 있는 감자이다. 낙동강 주변의 물 빠짐이 좋은 사질 양토에서 성장하여 수분이 적어 삶으면 밤처럼 곱게 갈라지고 단맛이 난다.

3. 원동 딸기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리에서 생산되는 딸기이다. 원동 딸기는 원동 지역의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토질과 딸기 재배에 적합한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특성 때문에 과육의 맛과 질이 우수하다.

2007년부터 콩과 깻묵, 여러 가지 농산물을 섞어 만든 ‘유박’이라는 퇴비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꿀벌을 통한 자연 교배 방법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매년 9월에 증식해 12월 중순부터 출하되고 있으며 원동 지역 1백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4. 원동 매실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서 생산되는 토종 매실이다. 온화한 기후와 충분한 일조량 등 매실 재배에 좋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매실 고유의 효능이 타 지역 매실보다 높아 70여 년 전부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원동 매실은 토종으로 숙취 해소와 피부 미용 등에 좋고 농축액을 이용하여 만든 매실차는 여름철 건강 음료로 좋다.

5. 배내골 무공해 청정 콩나물

청정 지역인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 배내골에서 재배되는 무공해 콩나물이다. 배내골 산간 황토에서 생산된 국산 콩을 재료로 하여 솔잎 농축액과 배내골 산간 황톳물을 정화한 지장수로 6~7일 동안 재배한다. 기존 살수 재배와는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공급하는 침전식 재배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색깔이 곱고 향기가 진하고 맛이 좋다. 냉장실에 20일 정도 보관해도 신선도가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6. 상북 당근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당근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여 일본 등지에 많이 수출되고 있다.

7. 서운암 약된장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있는 통도사 서운암 주지인 승려 성파가 개발한 전통 식품 중의 한 가지로 한약재를 첨가한 된장이다. 각종 인공 조미료 대신 순수 한약재를 첨가해 만들기 때문에 찌개를 끓여 놓으면 깔끔하고, 맛이 담백하다.

8. 선옥죽차

경상남도 양산시 서창동에서 용둥굴레 뿌리를 구증구포의 방법으로 제조하여 만든 차를 말한다. 용둥굴레는 봄에 올라오는 새순은 죽순과도 닮았고, 왕들이 즐겨먹었다고 해서 옥죽(玉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선옥죽차는 이천년 전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 개발된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고유의 전통 제법으로 만들어 쓴맛과 독성을 제거하고 식물이 가진 효능을 최대치로 높여주며 인체에 흡수가 잘 되도록 만든 차이다.

9. 양산 박

박은 칼슘 함량이 우유의 2배가 넘고 섬유질은 수박의 100배에 이르는 무공해 자연 식품이다. 1992년 박 공예가 한경수에 의해 설립된 전통 식품 개발 업체인 양산박식품에서 박을 재료로 만든 식품으로 박고지, 박국수, 박냉면, 박수제비 등이 있다.

10. 원동 수박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고품질 수박이다. 원동 수박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낙동강 주변에서 5~9월에 생산되어 근교인 부산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원동면 지역은 약간 습한 땅이면서도 배수가 잘되는 특성에 힘입어 이십 년 전부터 수박 생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상남도 양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농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농약과 화학 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과 음악을 이용하는 특수 농법을 도입하여 친환경 고품질 수박의 생산을 장려하고 있으며 신선도와 당도가 뛰어나다.

11. 참송엽주

통도사 뒷산인 영축산에 백 년 동안 형성되어온 참소나무 군락지에서 채집한 참솔잎과 영축산의 청정수를 이용해 이 지역의 전통 발효 비법으로 양조된 술이라 하여 일명 통도참송엽주라고도 불린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에 사는 구연립이 개발하였으며 식물성 유기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는 특성을 인정받아 2003년 발명 특허를 받았다.

12. 삽량주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동면 상수원 보호 구역과 자연 공원 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저농약인증을 받은 쌀이다. 삽량주 쌀은 주남벼와 동진1호 벼를 사용하여 논바닥에 자연 분해되는 특수 종이를 까는 ‘종이멀칭이양법’을 도입하여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쌀이다.

13. 참도투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외석리 오룡산 청정 지역에 있는 오룡농장에서 직접 생산·판매하는 돼지고기이다. 홍삼박, 한약박, 참나무 숯 및 생균제 등이 함유된 한방 특수 사료를 먹이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우고 있다. 자생하는 토종 돼지와 같이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담백하고 육질이 연하며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14. 화제골 청결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갈매기들에서 생산되는 화제골 청결쌀은 동진벼를 사용하고 있으며, 논에 생 짚과 유기질 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여 재배하고 있다. 전체 재배 농지는 20㏊, 재배 농가는 20여 가구이며, 판매량은 20㎏ 기준으로 약 1,500포 정도라고 한다.

15. 이파랑 수경원 청정채소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내화마을의 8농가로 조직된 영농조합에서 생산되고 있는 무공해 청정채소로 ‘이파랑’은 엽록체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이파랑 영농조합이 생산하는 주요 품목은 엽채류(상추, 치커리, 케일 등 20종), 구근류(당근, 고구마, 감자, 양파), 과채류(풋고추, 청량고추, 애호박, 가지, 오이) 등으로 한해 총 생산량이 564톤에 이른다.

[참고문헌]
  • 『상북면지』(상북면지편찬위원회, 1994)
  • 『하북면지』(하북면지편찬위원회, 1996)
  • 『양산시지』(양산시지편찬위원회, 2004)
  • 『원동면지』(원동면지편찬위원회, 2008)
  • 양산시청(http://www.yangsan.go.kr)
  • 양산몰(http://www.yangsanmall.co.kr)
  • 망절농장(http://yangsan.akic.co.kr)
  • 물금농업협동조합(http://mulgeum.nonghyupi.com)
  • 순매원(http://soonm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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