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경계에 있는 고개.

[명칭유래]

주위에 가래나무가 많아서 생긴 명칭이다. 흔히 가랫재라 부르며 명기하고 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 갈전못이 있고 남서쪽으로 모시골못이 있다. 주변에는 청송군 추현리에 있는 가레두들이 있다.

[현황]

가래재 마루턱이 안동시와 청송군의 경계이므로 마루턱에서 동쪽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이고, 서쪽은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이다. 가래재의 중턱에는 안동의 동쪽 끝마을인 가랫골[추곡]이 있다.

안동과 영덕을 잇는 국도 34호선에 있는 가래재는 안동과 청송 사이를 왕래하는 고개다. 옛날부터 안동은 경상북도 내륙 지역의 중심지로, 경상북도 북부의 여러 고장으로 들어가는 산물이 거의 안동을 거쳐서 유통되었다.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부터 가랫재는 사람들이 쉬어가던 고개로, 현재도 가랫재휴게소가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