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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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聖住山 |
영어음역 | Seongjusan |
영어의미역 | Seongju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미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에 있는 산.
[명칭유래]
성주산(聖住山)은 옛날 이름 높은 성현이 이곳을 지나다가 잠시 쉬어 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모운사중수기(暮雲寺重修記)」에 따르면, 여기서 말하는 성현은 곧 의상(義湘)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모운사의 창건 연대와 그 밖의 내력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으나 의상이 만년에 회향하기 위하여 고운사에서 쳐다보니 성주산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이곳에 모운사를 창건했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높이는 219m이다. 산길로 접어들면 소나무와 느티나무, 제법 오래된 모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산등성이에서는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오며, 멀리로 학가산(鶴駕山)과 천등산이, 가까이는 청성산이 보인다. 성주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나무가 우거져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정상에 이르러서도 빼곡하게 들어찬 나무들 때문에 경치를 감상하기 힘들다.
[현황]
성주산 정상으로 가다가 옆으로 비낀 길로 조금 내려간 8부 능선에 비구니 사찰인 모운사가 있다. 모운사에서 내려다보면 낙동강과 그 지류인 미천(眉川)이 합수되는 곳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논과 밭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이름에 걸맞게 저녁노을이 지는 모습이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