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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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幕- |
영어음역 | Anmakjae |
영어의미역 | Anmakjae Pass |
이칭/별칭 | 청머리재,버굿재,안막대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안막동|와룡면 서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미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안막동과 와룡면 서지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유래]
안막동과 서지리를 이어 주는 고개이므로 안막재라 하였다. 안막동은 옛날 순흥안씨(順興安氏) 집안의 효자가 시묘하던 막사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 태조가 견훤의 군사를 물리칠 때 안순이 할멈의 주막이 있던 마을이라 해서 안막동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안막재는 푸른 풀이 많아 옛날에 청머리재라 하였고, 와룡·예안·도산 사람들이 안동장에 소를 팔기 위해 풀이 많은 재에서 풀을 먹여 소의 배가 벗구처럼 불었다고 하여 버굿재라고도 불렀다. 또 안막골에서 상아골 쪽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므로 안막대라고도 하였다.
[현황]
안동 시내에서 약 2㎞ 떨어진 곳으로 지금은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2003년 5월 안동시에서는 도산서원과 청량산(淸凉山), 태백 방면으로 통행하는 차량들의 교통난 해소와 안막재 급커브를 개량하기 위해 도시 계획 도로인 퇴계로(退溪路, 국도 35호선) 확장 및 포장 공사를 시작하여 3년 만인 2006년 4월 25일 개통하였다. 안막재를 지나는 도로는 길원여자고등학교에서 영주-영덕 간 우회 도로 교차 구간인 4차선 도로로 폭 25m, 길이 1.8㎞이다.
퇴계로 확장 및 포장 공사로 그동안 상습 정체 구간이던 안동시청에서 안막재 구간의 교통 소통이 원활해졌으며, 시 외곽과 시가지 간의 거리가 단축되고 교통이 편리해져 외곽 지역의 개발이 촉진되었다. 또한 도산서원과 청량산을 찾는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