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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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場基里 |
영어음역 | Jangg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장(場)이 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금은 장이 열리지 않는다. 자연마을인 장터(일명 장기·구장터)는 장기리의 바탕이 되는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는 북후면사무소와 옹천장이 있었다. 1942년 중앙선이 개통되고 옹천역이 설치되면서 면사무소와 시장이 옹천리로 옮겨 갔으므로 장터·장기·구장터라고 부른다. 황새골(일명 황조곡(黃鳥谷)·황사곡(黃師谷))은 뒷산의 큰 바위가 마치 황새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벽절(일명 벽사)은 약 280년 전 선비 강봉문(姜鳳文) 일가가 정착한 마을로, 당시에 벽사(壁寺)라는 절이 있어서 마을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옹천리 일부가 통합되어 안동군 북후면 장기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넓은 들판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앞으로 송야천이 흐르고, 당실지가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현황]
북후면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5.28㎢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89세대에 183명(남자 95명, 여자 8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 장터·황새골·벽절 등이 있다. 황새골은 안동권씨 집성촌이다. 교육기관으로 북후초등학교와 북후중학교가 있고, 문화 유적으로 강봉문의 유풍을 추모하고자 세운 벽계서원(碧溪書院)과 1934년 벽계서원 안에 세운 상효사(尙孝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