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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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泥山亭 |
영어음역 | Nisanjeong |
영어의미역 | Nisanjeong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707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정진영 |
성격 | 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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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홑처마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조선 말기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707 |
소유자 | 김동호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정자.
[개설]
니산정은 척암(拓庵) 김도화(金道和, 1825~1912)를 기리기 위한 정자이다. 김도화는 류치명(柳致明)의 문인으로 의금부도사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곽종석(郭鍾錫)·김흥락(金興洛)·권진연(權晋淵) 등과 함께 의거하여 일제의 침략 야욕을 분쇄하자는 통문을 각지에 보내고, 1896년 안동부 의병대장에 추대되어 함창에 주둔한 일본 수비대를 공격하여 여러 차례 격렬한 공방전을 펼쳤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척사 위정의 입장을 견지하였으며, 만년에 망국의 통한을 가슴에 안은 채 후진을 양성하였다. 저서에 『척암집(拓庵集)』이 있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의 구안 국도를 따라서 대구 방면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귀미리 마을이 나오는데, 니산정은 귀미리 마을의 남쪽 한천이 내려다보이는 야산의 완만한 경사지에 북향으로 앉아 있다. 바로 뒤편에는 김굉의 정자인 자운정(紫雲亭)이 있다.
[변천]
원래는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구천리에 있었는데, 1969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형태]
니산정은 사방으로 돌아가면서 자연석 기단을 쌓았는데, 전면과 측면은 50㎝이고 뒷면은 20㎝로 시멘트도 사용하였다. 이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를 놓고 그 위에 각주(角柱)와 원주(圓柱)를 세웠다. 니산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총 6칸의 정자인데 우측 온돌방 2칸은 각주이고 마루에는 원주를 세웠다.
4칸의 마루는 우물마루이고, 상부는 5량가로 판대공(板臺工)을 사용하였으며, 천장은 연등천장이다. 마루 전면은 사분합문이고 좌측과 뒷면의 문은 쌍골판문이며 벽은 판벽으로 되어 있다. 온돌방은 마루보다 30㎝ 정도 높으며 쌍띠살문과 띠살문을 달았으며, 벽은 흙벽이다. 마루 좌측 쌍골판문에는 각각 머름중방이 설치되어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이고 홑처마이며, 정면에 ‘니산정(泥山亭)’ 현판이 있다.
[현황]
2009년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김동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