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7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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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禮安李氏近齋齋舍 |
영어공식명칭 | Geunjaejaesa Ritual House of the Yean Yi Clan, Ando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 881-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1월 14일 -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 국가민속문화재 제18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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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고가 |
건립시기/일시 | 1591년(선조 24)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 881-2 |
소유자 | 이헌춘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개설]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는 고려통합삼한개국익찬공신(高麗統合三韓開國翊贊功臣) 이탁의 15세손인 근재(近齋) 이전(李筌, 1486~1529)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전의 장손인 이호(李瑚)가 건립한 재사이다. 이전의 자는 무선(茂先)으로, 기묘사화 때 낙향하여 안동 풍산현(豊山縣)에 은거하였고, 이호는 명종 때 종사랑(從仕郞)을 지냈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 881-1번지[평지길 422-4]에 있다. 앞길 아래쪽에는 개울이 흐르고 있으며, 건물의 뒤쪽에는 송림이 우거진 작은 뒷동산이 배경을 이루고 있다.
[변천]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는 1591년(선조 24) 이호가 건립하였다. 1947년 4월 20일 중수하였다. 후에 이전의 인품과 지조를 기려서 ‘모선루(慕先樓)’라는 현판을 달았다.
[형태]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는 튼 ‘ㅁ’자형 건물로 골 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의 우측 약간 높은 대지에 누마루 쪽을 정면으로 하여 서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출입은 남향한 3칸의 부속채에 설치한 대문을 이용하고 있다. 대문간채는 좌측으로부터 대문간·마구간·뒤주방 순으로 배열되었는데, 대문간의 안쪽 뒷기둥은 상방 귓기둥과 한 몸으로 되어 있다. 문간을 들어서면 네모진 안마당에 이르며, 오른쪽에 안채가 있고 왼쪽에 누마루가 설치된 앞채가 있다. 앞채는 부엌과 찬방으로 연결되어 ‘ㄷ’자형을 이루고 있다.
안채는 정면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 안방, 우측에 사랑방이 각각 2칸통으로 설치되었으며, 안방 앞마당 쪽으로 부엌 2칸과 찬방 1칸을 내달아 앞채에 연결하였다. 대청 전면의 중앙만은 두리기둥을 세웠는데 배흘림이 강하며 기둥 위에 끼워 들보를 괴어 놓은 보아지의 형상이 고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누다락 구조로 된 앞채는 5칸으로 중앙 3칸이 누마루이고 양 협간(夾間)에 온돌방을 1칸씩 설치하였다. 누하에는 방주를 세우고 바깥쪽을 흙벽으로 막아 안마당에서 수장 공간으로 쓰게 하였으며, 양 협간의 방 하부에는 온돌을 설치하였다. 누상에도 방주를 세웠는데 바깥 정면 쪽으로는 널벽을 치고 각 칸에 두 짝 열개널문을 내어 그 앞에 헌함(軒檻)을 달아내었으며, 안마당 쪽은 개방하여 난간을 세우고 자연석을 쌓은 계단을 붙여 누상에 오르게 하였다. 누마루의 지붕 가구는 3량가로 각대공 위에 마룻대를 올렸다.
[현황]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는 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8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이헌춘이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ㅁ’자형의 재사 건물로, 고치는 과정에서 변형이 많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