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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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 陶庵 宗宅 |
영어공식명칭 | Doam Head House, Andong |
영어음역 | Uiseongkimssi Yulri Jongtaek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33[밤가골길 13-5]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1월 14일 - 안동 도암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8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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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도암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고가 |
건립시기/일시 | 조선 중기 |
정면칸수 | 6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33[밤가골길 13-5] |
소유자 | 김영재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개설]
안동 도암종택은 의성김씨 23세손인 김후(金煦, 1613~1695)의 가옥이다. 그의 장인 관풍당(觀風堂) 권제가(權際可)가 1630년경에 건립하였다고 한다. 김후의 자는 춘향(春鄕), 호는 도암(陶庵)으로 운천(雲川) 김용(金涌)의 손자이다. 옛 지명을 따라 안동 도암종택이라 하였다.
[위치]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숲이 우거진 낮은 뒷동산을 배경으로 평지에 동향으로 자리 잡았는데, 축대를 높이 쌓아올려 집 전체가 솟아 보인다. 집 앞쪽은 넓게 시야가 열려 있으며, 앞쪽 왼쪽 약 200미터 거리에 풍산으로 가는 국도가 동남에서 서북으로 뻗어 있다.
[형태]
집 형태는 사랑, 대문간 및 외양간 등으로 구성된 ‘一’자형 앞채와 ‘ㄷ’자형 안채가 결합되어 ‘ㅁ’자형을 이루었지만, 앞면 양쪽에 1칸씩 날개가 돌출되어 있다. 앞채는 높게 축대를 쌓고 자연석 초석을 놓아 방주를 세웠다. 정면 6칸 중 대문간에서 왼쪽으로 3칸이 사랑 부분인데 사랑방 2칸에 이어 마지막으로 마루방 1칸을 두어 좌익사를 이루었다.
사랑채 부분의 앞면 3칸에는 동마루를 놓았고, 낮은 난간을 돌렸다. 마루방의 북벽 위쪽에는 처마 밑에 벽감(壁龕)이 보이는데, 문을 반닫이장의 문처럼 달아놓았다. 대문간 오른쪽에는 외양간을 두었고, 오른쪽 끝에 온돌방을 돌출시켜 우익사를 이루었다. 이 앞채는 퇴락하여 1934년에 해체, 중건하였다는데, 안채에 비해 재목도 빈약하고 개구부도 커졌다.
안채의 중앙부는 정면 2칸의 안대청이다. 대청의 왼쪽에는 윗머리부터 도장방과 안 사랑방이 1칸씩 놓여 있고, 마당을 따라 부엌과 책방이 연달아 놓여 있어 앞채의 사랑방과 접하였다. 대청 오른쪽에는 2칸통의 안방이 놓였고, 그 앞에 2칸 길이의 큰 부엌이 배치되어 앞채의 외양간에 닿았다.
안대청에는 우물마루를 깔았고, 5량가인데 방주 위에 보아지 없이 들보를 사괘맞춤으로 얹어놓았으며, 종보 위에는 각대공을 세우는 등 간소한 결구를 보이고 있으나 재목은 비교적 후하게 사용하였다. 대청 뒷벽은 중방 하부에 판벽을 꾸미고 각 칸에 두짝열개 널문을 달았는데, 창문틀의 상하면에 가운데설주를 세웠던 흔적이 남아 있다.
[현황]
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8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김영재가 소유,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사랑채 부분은 중건으로 인하여 다소 변형이 된 것으로 보이나 안채는 후한 재목과 간소한 결구로 소박한 품위를 지니고 있다. 평면 구성 및 가운데설주의 유구(遺構) 등으로 볼 때 조선 중기 건축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