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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951
한자 安東 五柳軒 古宅
영어공식명칭 Oryuheon Historic House, Andong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28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1월 14일연표보기 - 안동 오류헌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8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동 오류헌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성격 고가
건립시기/일시 조선 후기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282 지도보기
소유자 김원택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안동 오류헌 고택숙종 때 대사성을 지낸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의 셋째 아들로 좌승지에 증직된 목와(木窩) 김원중(金遠重, 1658~1724)이 경상북도 안동군 임동면 지례동 천곡으로 분가할 때 지은 가옥으로 13대째 내려 살았다. ‘오류헌(五柳軒)’이라는 당호는 현 소유자 김원택의 증조부인 김정환(金庭煥, 1827~1922)의 아호에서 따 온 것이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282번지에 있다.

[변천]

안채는 1700년대에 지은 것으로 보이며, 사랑채는 1920년에 크게 고쳐 지은 것이다. 임하댐 건설로 인하여 1990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형태]

안동 오류헌 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대문간 등이 ‘ㅁ’자형을 이루며 앉아 있다. 안채 오른쪽에 방앗간채가 있고, 사랑 마당 왼쪽 한 켠에는 외양간을 두었으며, 담 밖 뒤쪽 낮은 언덕에 사당을 마련하였다. 서쪽으로 경사져 올라간 대지 주위에 방형(方形)으로 토담을 쌓고 동남향한 5칸 대문채의 중앙에 솟을대문을 내었다. 문간에는 중턱 대문을 달았고 좌우에 방과 고방을 각각 1칸씩 대칭으로 배치하였는데, 외벽은 검은색이 도는 냇돌을 백회로 곱게 화방 쌓기를 하여 멋을 내었다.

대문간에 들어서면 넓은 사랑 마당을 건너서 중문간이 있는 사랑채가 뒤쪽의 안채와 튼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의 정면 5칸에는 툇마루를 깔았고, 뒤로 좌측의 중문간 쪽에서부터 2칸통 사랑방과 2칸통 사랑마루방에 이어 1칸 감실방을 두었는데 감실방 앞의 툇마루만은 1단 더 높이고 헌함(軒檻)을 돌려 누마루처럼 꾸몄다. 사랑마루방은 5량가이고 종보 위에 둥근 판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올렸다.

사랑방 뒤에는 부속된 마루방과 안마당으로 통하는 샛마루를 두었고, 뒤에는 샛방과 책방을 배치하였다. 감실방 뒤에도 1칸을 두어 벽감(壁龕)을 설치하였는데 줄을 당겨서 상하로 승강할 수 있게 하였다. 샛마루와 샛방 뒤에는 모방과 고방을 두어 안마당에서 쓰도록 하였다. 사랑채 좌측에 접하여 1단 낮은 지붕으로 구성된 중문간채는 사랑방에 접한 중문간 좌측으로 아랫방 2칸과 아랫마루 1칸 순으로 배열되었다.

안채는 안마당을 향한 3칸 대청을 중심으로 2칸 안방과 그 앞에 2칸 부엌이 앞으로 뻗어 좌익사(左翼舍)를 이루고, 우측에는 상방 1칸과 그 앞에 통래간 1칸이 있다. 안방 부엌의 부뚜막 윗벽에는 5개소에 벽돌 크기의 네모난 구멍을 내어 구들 골이 막혔을 때 뚫을 수 있게 하였다. 자연석 초석 위에 방주를 세웠고 3량가로 각대공 위에 종도리를 얹었다.

[현황]

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김원택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 오류헌 고택의 사랑 마당·안마당·뒷마당 등은 조선시대 사대부 주택의 내외(內外) 생활 영역에 따라 건물과 담장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또 승강식 감실과 구들 골을 청소할 수 있는 시설 등이 흥미로우며, 사랑채와 대문채의 섬세하고 우아한 구조도 눈길을 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6.28 문화재 용어 변경 현행화 중요민속문화재 -> 국가민속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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