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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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佳野里安東權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Andong Gwon Clan in Gaya-ri |
이칭/별칭 | 개실,계실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안동 권씨 집성촌.
[명칭유래]
긴 개울을 끼고 있는 골짜기가 있다고 해서 개실 또는 계실이라 하다가 ‘계곡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뜰’이라는 뜻으로 가야(佳野)라고 하였다. 가야리 안동권씨 집성촌인 늪실마을은 마을 앞에 있는 연못에 늪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전기에 권익창(權益昌)이 병자호란으로 국정이 혼란해지자 벼슬에 뜻을 버리고 낙향하여 정착함으로써 안동권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권익창의 5대조인 등암(藤巖) 권징(權徵)이 불천위로 추대되면서 안동권씨 집성촌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자연환경]
가곡리 북쪽과 서쪽·남쪽에는 각각 무엉·삣개골·사약곡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고, 나지막한 구릉지에는 촌락이 들어서 있다.
[현황]
가야리는 돌미·늪실·개실·무르실·엇티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가야리에 거주하는 90여 가구 중 안동권씨는 30여 가구로 늪실마을에 모여 살고 있다. 그 밖에 광산김씨 18가구를 비롯하여 여러 성씨들이 살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는 안동권씨 조상들의 묘제를 수호하는 눌곡재(訥谷齋)와 등암 종택(藤巖宗宅)이 있다.